호주외상 "북한 계좌 중 일부 위법 자금 혐의 있다고"

	지난 1일부터 중국을 방문중인 다우너 호주외상은 오늘,이조성 중국외교부장과 북한의 핵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눈 뒤 기자회견을 갖고, 마카오의 은행에 동결돼 있는 북한의 계좌 가운데 일부가 위법 자금일 가능성이 있어 북한측에 자금이 반환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문제 해결은 여전히 어렵다는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다우너 외상은 호주의 대표단이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검토하기로 합의한 김영일 외무부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의 호주방문에 대해 빠르면 이달중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문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도 북한에 대해 핵시설 중지 등을 단행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