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국장, 방북 계기로 "관계정상화 촉구하겠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엘바라데이 사무국장은 북한을 방문하는 첫번째 목적은 IAEA와 북한의 관계를 정상적인 관계로 복원하는 것이라며, 6자회담의 합의 이행에 그치지 않고 전면적인 사찰 전개를 목표로 협의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IAEA의 엘바라데이 사무국장이 5일, 빈에서 시작된 정기이사회에서 연설한 후 기자들에게 밝힌 것입니다. 엘바라데이 사무국장은 북한의 요청으로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북한 방문에 대해, '첫번째 목적은 IAEA와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것'이라며, IAEA와 핵무기비확산조약 NPT 모두 탈퇴한 북한에 대해 복귀를 촉구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국장은 또, 6자회담에서 합의된 영변의 핵관련 시설 중지와 봉인, 그리고 IAEA 사찰관의 파견을 어떤 형태로 실행에 옮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