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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회 준결승 아르헨티나 선수의 정치적 현수막에 영국이 반발 본문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영국에 승리한 아르헨티나 선수가 경기 후 남대서양 포클랜드 제도에 대해 '우리 땅'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세레모니를 한 데 대해 영국 고위 각료가 FIFA, 국제축구연맹에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에 2대 1로 역전 승리해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 후, 아르헨티나 선수가 남대서양의 포클랜드 제도에 대해 아르헨티나 호칭을 사용해 "말비나스 제도는 아르헨티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세레모니했습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1982년 포클랜드 분쟁으로 섬 영유권을 놓고 무력 충돌해 영국이 승리한 경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카일 산업통상장관이 16일 영국 언론에, "정치는 축구에서 분리되어야 하므로 FIFA가 철저한 조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 총리관저 대변인은 16일 성명에서 "포클랜드 제도는 틀림없이 우리 땅"이라고 한 뒤, 19일에 열리는 결승전에 대해 "스타머 총리는 양팀, 특히 스페인의 건투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그라운드 위에서의 정치적인 행동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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