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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간 입장차 두드러지는 가운데 美 국무장관이 유화적 자세 강조 본문

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유럽-미국간 입장차 두드러지는 가운데 美 국무장관이 유화적 자세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6. 2. 15. 18:16

미국의 루비오 국무장관이 독일에서 열린 안보 관련 국제회의에서 연설하고, 유럽과의 입장차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유화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한편, “동맹국이 약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유럽 자체적인 방위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독일에서는 13일부터 세계 각국의 정상과 각료가 안보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뮌헨 안보회의가 시작돼, 이틀째인 14일에는 미국의 루비오 국무장관이 연설했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유럽 사이에 입장차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함께"라며 "유럽과 미국의 미래를 깊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서양을 사이에 둔 유럽과 미국의 관계가 끝이라는 헤드라인이 난무하는 시대이지만, 그것은 우리의 목표도, 바람도 아니”라고 말하며 유럽 측에 유화적인 자세도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의 동맹국이 약해지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적들이 우리 공동의 힘을 시험하려 들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동맹국을 원한다"면서 유럽 자체적인 방위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미국의 밴스 부통령이 연설에서 유럽의 이민 정책 등을 강력히 비판해 유럽 측에서 파문이 확산됐지만, 이번에 루비오 장관은 우려를 불식시키려 노력한 형태로, 회의장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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