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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씨, 한국 무인기 침범 관련 담화, 의도에 이목 쏠려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김여정 씨, 한국 무인기 침범 관련 담화, 의도에 이목 쏠려

CIA Bear 허관(許灌) 2026. 2. 14. 04:38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 씨가 한국 측의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13일 담화를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한편 한국 통일부 장관이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은 평가한다고 밝혀, 북한 측 의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1월, 한국 측의 무인기 영공 침범과 관련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 데 대해 정동영 한국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한국 측 무인기가 침범한 것을 인정한 뒤 유감이라고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 씨가 13일 국영 조선중앙통신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이라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을 '적대국'으로 정한 북조선이 한국 측에 긍정적인 코멘트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한국 정부가 진행하는 북과의 군사 분야 합의 부활을 앞두고 탄력이 생길지 주목된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담화에서는 “유감을 표명하는 것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중대한 주권 침해 사건을 확실히 막아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재차 요구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전문가는 “유화적인 반응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라고도 지적해, 북한 측 의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여정 씨, 한국 무인기 침범 관련 담화, 의도에 이목 쏠려 | NHK WORLD-JAPAN News

 

김여정 씨, 한국 무인기 침범 관련 담화, 의도에 이목 쏠려 | NHK WORLD-JAPAN News

김정은 북조선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 씨가 한국 측의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13일 담화를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한편 한국 통일부 장관이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은 평가한

www3.nhk.or.jp

[전문] 김여정 부부장 “무인기 침입 유감 표시 다행…재발 방지에 주의 돌려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12일 대북 무인기 침투에 관한 담화 「한국당국은 주권침해도발방지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를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 담화 전문을 보도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나는 새해 벽두에 발생한 반공화국[반북] 무인기 침입 사건에 대하여 한국 통일부장관 정동영이 10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나는 이를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금 명백히 하지만 우리는 반공화국 무인기 침입 행위를 감행한 주범의 실체가 누구이든, 그것이 개인이든 민간단체이든 아무런 관심도 없다”, “우리가 문제시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영공을 무단 침범하는 중대 주권 침해 행위가 한국발로 감행되었다는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임을 예고해 둔다”라면서 “한국 당국이 내부에서 어리석은 짓들을 행하지 못하도록 재발 방지에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담화 전문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한국당국은 주권침해도발방지조치를 강구해야 할것이다

 

나는 새해 벽두에 발생한 반공화국 무인기 침입 사건에 대하여 한국 통일부장관 정동영이 10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를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한국 당국은 자초한 위기를 유감 표명 같은 것으로 굼때고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 영공 침범과 같은 엄중한 주권 침해 사건의 재발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담보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다시금 명백히 하지만 우리는 반공화국 무인기 침입 행위를 감행한 주범의 실체가 누구이든, 그것이 개인이든 민간단체이든 아무런 관심도 없다.

우리가 문제시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영공을 무단 침범하는 중대 주권 침해 행위가 한국발로 감행되었다는 그 자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임을 예고해 둔다.

여러 가지 대응 공격 안들 중 어느 한 안이 분명히 선택될 것이며 비례성을 초월할 것이다.

한국 당국이 내부에서 어리석은 짓들을 행하지 못하도록 재발 방지에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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