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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외할머니 똑 닮았네… 베일 속 재일교포 뿌리 밝혀졌다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北 김정은, 외할머니 똑 닮았네… 베일 속 재일교포 뿌리 밝혀졌다

CIA Bear 허관(許灌) 2025. 10. 5. 05:36

왼쪽부터 북한 김정은 외할머니 이맹인, 어머니 고용희, 김정은/채널A

베일에 싸였던 북한 김정은 생모 고용희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재일교포 출신 고용희는 북한 정권이 그간 세습의 명분으로 강조해온 백두혈통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김정은의 약점으로 여겨져 왔다.

지난 28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김정은의 생모 고용희를 10년간 집중 취재한 고미 요지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이 출연해 고용희 가문의 비밀을 털어놨다.

고용희는 김정일의 네 번째 부인으로, 1952년 북한이 아닌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62년 북으로 건너간 고용희는 만수대 예술단 무용수로 활동하던 중 김정일의 눈에 들어 총애를 받았다. 이후 김정일과의 사이에서 김정철, 김정은, 김여정을 출산했다.

그러나 정작 북한에서 고용희는 철저히 숨겨진 존재로 남겨졌다. 아무도 김정은의 어머니에 대해 입 밖에 내지 않는다고 고미 위원은 전했다.

김정일과 고용희./채널A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를 지냈던 류현우씨는 “북한에서는 재일교포 출신에게는 주요 직책 기회가 박탈된다”며 “고용희의 출신 성분이 알려지면, 북한 사회에 핵폭탄급 파급력이 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정은이 아무 업적도 없는데 20대에 후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백두혈통이라는 이유 단 하나 때문이다. 그런데 생모가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정통성을 뒤흔드는 것은 물론 북한 세습 체계가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고 했다.

고용희의 아버지 고경택, 어머니 이맹인은 모두 한국 제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고용희를 낳았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는 약 200만명의 재일교포가 살고 있었다. 대부분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사정상 일본에 남은 60만명은 일본에서 차별 대우를 받으며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북한은 이들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과 무상 의료를 보장하겠다는 홍보를 하며 귀환 사업을 진행했다. 북한의 선전에 속아 약 9만명의 재일교포가 북한으로 넘어갔다. 고용희 가족도 이들 중 하나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은 외할머니 이맹인의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사진을 본 출연진은 김정은과 닮은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강도 출신 탈북민 정유나씨는 “북한에서는 붕어빵이라는 말 대신 ‘할머니 먹고 게웠다’고 말한다. 너무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미 위원은 “이맹인의 성격이 굉장히 호탕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보지도 못한 북한에 남편을 따라간 것 아니겠나. 북한에서 새롭게 시작할 마음으로 같이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출신 재일 교포 활동가 박향수씨는 “재일 교포 1세 할머니들은 힘들게 살아서 억척스러운데, 비슷한 느낌이다. 김정은의 외모와 기질 모두 외할머니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북한 김정은, 딸 주애, 아내 리설주./노동신문 연합뉴스

김정은은 아내 이설주와 딸 김주애 등 여성을 앞세운 파격적인 정치 활동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여성 편력이 심했던 아버지 김정일에 대한 원망과 숨어 지낸 어머니 고용희에 대한 미안함이 투영됐다는 게 고미 위원의 분석이다.

류현우씨는 “북한의 체제 변화를 이끌 혁명이 일어나려면 주민들이 우상숭배하는 김씨 일가의 근간이 허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고용희의 삶을 통해 백두혈통의 민낯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北 김정은, 외할머니 똑 닮았네… 베일 속 재일교포 뿌리 밝혀졌다

 

北 김정은, 외할머니 똑 닮았네… 베일 속 재일교포 뿌리 밝혀졌다

北 김정은, 외할머니 똑 닮았네 베일 속 재일교포 뿌리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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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희 모친 이맹인(李孟仁)

北朝鮮の新指導者、金(キム)正恩(ジョンウン)氏の母、高(コ)英姫(ヨンヒ)氏(2004年死亡)が在日朝鮮人出身であるだけでなく、後に「喜び組」と呼ばれる接待役だった経歴などから、祖父の金(キム)日成(イルソン)主席が生前、正恩氏を正式な孫と認めていなかったことが14日、関係者などの証言により分かった。父は日本軍への協力者といえる軍需工場労働者で、密航船を運営し逮捕され、やむなく北朝鮮に渡ったことも判明。“負の出自”は、16日の金(キム)正日(ジョンイル)総書記生誕70周年を境に加速しそうな正恩母子の偶像化に打撃となりそうだ。(桜井紀雄)

김정은이 과거 김일성에게서 손자 취급을 받지 못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2004년 사망)의 기쁨조 출신이며 고영희의 부친 고경택 일본군협력자(군수공장근로자, 밀항선 운영으로 체포등)경력 출신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북한 내부 정보를 인용해 김일성이 김정은의 모친인 고영희가 재일교포 출신의 만수대예술단 무용수로 비밀 파티의 접대부였다는 점 등을 들어 김정일의 측실(첩)로 취급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고영희가 정은과 정철 등 아들을 낳았으나 김일성은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후계자로 봤으며, 김정은 등은 정식 손자로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이 밝혔다.

신문에 의하면 고영희의 부친인 고경택은 1929년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인 제주를 떠나 일본으로 갔다.

고경택은 당시 일본 육군이 관리하던 오사카시의 '히로타제봉소'에서 일했다. 히로타제봉소는 군복과 천막을 만드는 군수공장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고경택은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밀항선을 운영하다 일본 경찰에 적발돼 체포됐고, 출소 후인 1962년 가족을 데리고 북한으로 이주했다.

신문은 고경택의 북한행과 관련 일본 법무성 기록에는 '강제퇴거'로 기록돼 있다면서, 다른 재일 조선인처럼 그가 '지상의 낙원'을 꿈꾸며 입북한 것이 아니라 반강제적으로 송환된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모친 가계의 이런 이력은 '혁명의 혈통'을 내세운 3대 세습의 근거에 흠이 되는 것으로 김정일 탄생 70주년(2월16일)을 계기로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정은 모자의 우상화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고영희 어머니는 이맹인(李孟仁)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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