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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미국의 30일 휴전안 내용 불충분" 본문

Guide Ear&Bird's Eye/러시아연방 지역

푸틴 대통령, "미국의 30일 휴전안 내용 불충분"

CIA Bear 허관(許灌) 2025. 3. 16. 04:5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휴전은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져야 하고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이 수용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러시아 측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휴전안에 대해서는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제안에는 동의하지만 휴전은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져야 하고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측이 휴전 기간에 무기를 입수하거나 인력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아직 논의해야 할 사안이 있다"며 "미국 측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조건 제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휴전 자체는 지지한다면서도 여러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여전히 논의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와의 회담 이후 30일 간의 휴전을 제시했고, 우크라이나는 이에 동의한 바 있다.

이 같은 푸틴 대통령의 반응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교묘하다"면서 추가 대러 제재를 촉구했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산 석유, 가스 및 은행 부문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했다.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휴전안에 대해 "아이디어 자체는 옳고, 우리도 이를 지지하지만 논의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휴전은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하고, 이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의 동료 및 파트너들과 협상 해야 한다"면서 "아마 내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에는 30일 휴전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도 찬성하긴 하지만, 미묘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분쟁 지역 중 하나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언급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군사적으로 침공해 일부 영토를 점령한 곳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다시 쿠르스크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그곳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 군은 "고립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떠나려고 하지만 우리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장비는 버려졌습니다."

"쿠르스크 내 우크라이나 군에게는 항복하거나 죽는 2가지 선택지만 존재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휴전 진행 방식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제기하면서 "그 30일은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 우크라이나가 군을 모집하거나 재무장하거나 훈련을 할 용도인가? 아니면 이 모든 것을 전부 할 수 없는가? 그리고 또 하나,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전투를 중지하라는 명령은 누가 내리게 되는가?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2000km에 달하는 (전선의) 휴전의 위반을 판단할 주체는 누구인가? 이 모든 질문에는 양측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감시하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같은 날 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직접 거절하지는 않았"으나 "실제로는 거부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연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은 이번 전쟁을 계속하고 싶다고,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너무 많은 전제 조건을 내건 탓에 "잘 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젤렌스키 대통령의 두 발언 이후 양측의 입장은 더욱 분명하게 갈리고 있다.

우선 우크라이나는 조속히 휴전한 뒤 장기적인 합의에 대해 논의하는 2단계 절차를 원한다. 반면 러시아는 두 절차를 분리할 수 없으며, 하나의 협상을 통해 모든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 모두 이러한 차이를 고집할 듯한 모습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러시아를 시간을 끌며 마지못해 평화에 나서는 국가로 묘사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지금이야말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확장과 우크라이나의 주권 등 근본적인 우려를 제기할 기회가 찾아왔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점은 며칠 안에 싸움을 끝내고 빠른 결과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트럼프 대통령에는 문제가 된다.

그리고 현재, 푸틴 대통령은 기꺼이 협조할 의향이 없는 듯하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반응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자신은 푸틴과의 만남을 "매우 원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옳은 일을 하길" 바라며, 30일 간의 휴전 제안에 동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러시아가 휴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설명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와는 이미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유지할 영토 및 상실하게 될 영토, 최종 합의의 다른 모든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종 합의의 많은 세부 사항이 사실상 논의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그 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추가 대러 제재는 다른 국가들이 러시아 석유를 구매하기 어렵게 만들고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더욱 철저히 제한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비공개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를 만났다.

이날(13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제시한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크렘린궁은 12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방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푸틴 대통령은 상징적이게도 군복을 입고 있었다. 이후 러시아 측은 이후 주요 도시인 수드자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해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장악하고 있다.

러시아 편에서 싸우는 이들 중 9만5000명 이상이 이번 전쟁으로 숨졌다.

우크라이나가 마지막으로 사상자 수치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24년 12월이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인과 장교를 포함해 4만30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방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러시아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조건 제시 - BBC News 코리아

 

러시아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조건 제시 - BBC News 코리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싸움을 끝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ww.bbc.com

푸틴, 미 휴전안에 공식 입장 발표…

2025년 3월 13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kremlin.ru)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휴전안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휴전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지만 합의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휴전안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였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3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30일 휴전안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세부적으로 정해야 할 여러 중요한 사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더 논의할 게 있다는 이야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디어 자체는 옳고, 확실히 그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논의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적대행위를 중단하려는 제안에 동의하고 지지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휴전이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지고, 초기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게 러시아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미묘한 차이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기자) 푸틴 대통령은 표면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압력에 따라 휴전안에 동의하는 결정을 내린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쿠르스크 전선에서 지휘권을 상실했고, 러시아가 그곳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로서는 적어도 30일간 휴전하는 게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휴전안에 동의했다는 게 푸틴 대통령 주장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약 2천km에 달하는 전선이 펼쳐지고 있고 러시아군은 거의 모든 전선을 따라 진군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휴전 30일 동안 우크라이나가 병력을 더 충원하고, 더 많은 무기 공급을 받고, 새로 동원된 부대를 훈련하는 데 쓰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진행자) 푸틴 대통령은 세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그 대상은 미국인가요?

기자) 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미국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 서두에서도 특별히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갈등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에 앞서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도 미국의 휴전안에 관해 말했다고요?

기자) 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30일 휴전은 “우크라이나 군대를 위한 일시적인 휴식 시간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러시아의 목표는 장기적인 평화라고 강조하면서 “이 상황에서 평화적 행동을 모방하는 조처는 그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 연설 내용과 유사한 발언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우샤코프 보좌관도 미국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의 ‘폭스뉴스(Fox News)’ 방송은 러시아가 종전을 위한 자체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어떤 요구 사항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전 요구 사항에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을 통제하는 것이 포함됐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휴전안을 가지고 러시아를 방문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가 있습니까?

기자) 러시아 관리들은 앞서, 푸틴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13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휴전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는데요. 회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러시아 타스(TASS) 통신은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가 이미 모스크바를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어제(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매우 좋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으며, 이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마침내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바로 지금 이 순간,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돼 있으며, 매우 나쁘고 취약한 위치에 있다”고 영어 대문자를 써서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의 목숨을 살려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국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길 원한다고 거듭 말해 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러시아가 미국의 전쟁 종식 노력을 거부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에 한 발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합의에 관해 “좋은 신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 이야기 더 들어볼까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와의 휴전을 보고 싶다”면서 러시아가 옳은 일을 해서 30일 휴전에 동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와 나토 가입과 영토 문제를 포함해 “최종 합의의 세부 사항 중 많은 부분이 실제로 논의됐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러시아가 거기 있는지 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세계에 매우 실망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관해서는 “그 답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부정적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의 발단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전부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반대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와 관련해 또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가 국내총생산(GDP)의 2%인 것은 여전히 너무 낮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를 GDP의 5%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뤼터 총장은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증액하도록 촉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맹국의 방위비 증액을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휴전 협상에 “신중한 낙관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전날 밤 모스크바에서 회담했으며, 미국이 제안한 휴전 협정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할 이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30일간 임시 휴전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조건부 지지를 표명했지만, 함께 답해야 할 몇 가지 질문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아직 할 일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의 입장에 대한 연대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4일 밤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와 회담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보와 추가적인 신호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는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위트코프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한 후에 대화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대화가 예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전날 열린 위트코프 특사와 푸틴 대통령의 회담은 “평화 측면에서 미국과 세계에 생산적인 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