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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한국 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본문

-미국 언론-/중국 언론

경상남도,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한국 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CIA bear 허관(許灌) 2024. 3. 26. 09:00

6일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진행된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양식품]

 

경상남도에 한국 라면의 세계적 인기를 선도하는 삼양식품 두 번째 식품 공장이 들어선다.

삼양식품은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불닭볶음면’ 등 자사 라면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2년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수출 4억 불을 달성했다.

이날 공장 착공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 등이 참석했다.

삼양식품 밀양2공장은 연면적 3만 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의 규모로 공장 내부에는 총 5개의 라면 생산 라인이 들어서게 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해당 공장 건설에 총 1643억 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 착공하는 밀양2공장이 한국 식품의 수출 전초기지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며 “정부도 2027년까지 농식품과 전방산업을 10대 전략 수출 사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이날 착공식 기념사에서 “식품기업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밀양2공장 신설을 결정했다”며 “밀양2공장은 생산 혁신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자동화∙효율화∙지능화 관점에서 더욱 진화한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2022년 5월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밀양1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 한국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액이 2021년 6420억 원, 2022년 9090억 원, 지난해 1조 1929억 원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중국 11∙11 쇼핑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약 1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