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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대중국 제재조치 정당성 주장 본문

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트럼프 대통령, 대중국 제재조치 정당성 주장

CIA Bear 허관(許灌) 2018. 4. 8. 18:4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과 관련한 미중 양국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데 대해, 주가하락 등 자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최종적으로 미국은 보다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해, 중국에 대한 제재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제품 등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의 발동에 이어, 지적재산 침해에 대한 제재조치로서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중국제품의 수입 총액을 1500억 달러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중국측도 보복조치를 취할 자세를 나타내고 있어 세계경제에 대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미국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다소 타격이 없다고 하지는 않겠다"며, "지금까지 대폭 상승하던 주가는 조금 하락할지도 모른다"고 말해, 자국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미국은 보다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해, 중국의 불공정 무역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제재조치를 단행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중국, 미국이 제재 확대하면 보복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재산 침해문제로 중국에 대한 제재조치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 상무부는 6일밤에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보복조치를 준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 침해문제에 대해 무역법 301조에 입각해 제재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3일 500억 달러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원안을 발표한데 이어, 5일에는 이 액수를 추가로 1000억 달러 늘릴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의 가오펑 대변인은 6일 밤에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것은 보호무역주의와 자유무역 간의 전쟁"이라며, "미국이 1000억 달러의 과세 리스트를 공표할 경우 우리는 주저 없이 즉각 강력한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해 보복조치를 준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로 다시 급락

6일 뉴욕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을 둘러싼 비난과 응수가 증폭되고 있는 데 대한 우려에 따른 폭넓은 종목에 매도 주문이 몰려 다우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572달러 46센트 하락한 2만 3932달러 7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을 둘러싼 대립이 대화로 해결되는 데 대한 기대감에서 전날까지 사흘 연속 되사는 움직임이 나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강경 발언을 하고 중국도 강력한 어조로 비난을 가해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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