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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러시아 평창 패럴림픽 출전 가부 내년 1월 확정 본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0일(현지시간) 국가 차원의 도핑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의 2018년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가부를 내년 1월 말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IPC는 애초 22일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2018년 3월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지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월26~28일 소집하는 집행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미뤘다고 전했다.
IPC는 러시아 선수단의 자격회복에 필요한 5가지의 조건을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RPC)가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IPC는 "러시아 당국의 정식 회답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평창 패럴림픽 선수 등록 시한이 2월23일인 점에서 IPC로서는 러시아에 최대한 유예기간을 제공한 셈이다.
RPC는 자격 회복 조건 가운데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부적격 조직'으로 판정받은 러시아 국내 반도핑기구의 자격 회복, 러시아 당국이 공식적으로 부정을 인정하는 2가지를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IPC는 19일 이사회에서 부결시켰다.
러시아 측은 국가 차원의 도핑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작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패럴림픽에 이어 평창 대회에도 전면 제외당할 처지에 몰리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를 금지했지만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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