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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러시아 공격 대비 나토군 증강 요청 본문

북유럽 지역/라트비아

라트비아, 러시아 공격 대비 나토군 증강 요청

CIA bear 허관(許灌) 2015. 9. 30. 15:12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틱 3국(지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발틱 국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곳에 지상군을 늘리고 군사 훈련을 확대해야 한다고 라트비아 정부 고위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에드가르스 린케빅스 라트비아 외무장관은 29일 뉴욕에서 가진 미국의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많은 군대, 더 많은 훈련, 더 많은 가시적인 존재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린케빅스 장관은 또 “진정 필요한 것은 나토 군이 필요한 만큼 오래 주둔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병합되고 동부지역에서 내전이 계속되면서 라트비아를 비롯한 발틱해 연안 국가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나토는 발틱해 지역에서 러시아의 군사활동 증가에 대항하기 위해 영향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나토는 이와 함께 외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동유럽 전역에 사령부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그러나 발틱 국가들을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지난 5월 라트비아 군이 러시아와 접경 지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자료사진)

발트 3국(Baltic states, Baltic countries)은 발트 해 동쪽의 세 나라를 지칭하는 말이다. 발트 해 연안국이라는 명칭이 좁은 의미에서 발트 3국에 한해 쓰이기도 한다. 발트 3국에 해당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이들은 오늘날 독립국이지만 소련의 지배하에 있는 공화국이었던 시절에는 발트 해 연안의 공화국(Baltic Republics)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핀란드도 때로 "발트 4국"의 일원으로 포함되었다(특히 소련의 입장에서). 예를 들어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에서 나치 독일은 핀란드를 발트 해 연안국으로 거론했다. 1920년대1930년대 이후, 핀란드는 발트 해 연안국이 아니라 북유럽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핀란드의 입장이 점차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보통 발트 3국은 한데 묶여 거론되지만 이들이 한 집단으로 보기에는 공통점이 적다는 것이 지적되기도 한다. 에스토니아는 역시 북유럽 국가가 되고 싶어하며 리투아니아는 폴란드와 동부 유럽과의 관계에 중점을 둔다.

1.지리

발트 3국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반세기동안 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흔히 동유럽의 일부로 간주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스웨덴·러시아·폴란드·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문화·지리적으로 발트 3국은 북유럽에 속한다. 그래서 타협안으로 발트 3국을 이를 때 북동유럽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발트 해 연안국은 넓은 의미에서는 발트 3국에 한정되지 않고 발트 해에 접해 있는 모든 국가를 이룬다.

발트 3국 가까이에는 옛 동프로이센의 북쪽 부분에 해당하는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독일명 쾨니히스베르크)가 있다.

발트 3국은 세 나라의 면적을 모두 합쳐도 러시아의 100분의 1 가량에 불과한 작은 나라들이며, 발트 해 동부 연안의 저평한 지역을 차지한다. 지형은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 평탄하며, 가장 높은 곳도 300m 가량에 불과하다. 기후는 냉대에 속하여 춥고 긴 겨울을 가지고 있으나, 대서양발트해의 영향도 강하므로 위도에 비해서는 비교적 온화하여, 같은 위도의 러시아 내륙에 비해서는 훨씬 따뜻하다

2.역사

발트 3국의 공동 역사는 13세기경 독일계 검의 형제 기사단(Sword Brethren)이 기독교봉건주의를 가지고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덴마크·스웨덴·폴란드·러시아·독일이 발트 3국 지역을 두고 각축을 벌였다.

1582년경에는 에스토니아 북부를 제외한 발트 3국 지역 거의 전체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19세기에는 이 지역이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독일인 제후들과 스웨덴인 지배층들이 있었으나 이들이 러시아 황제에게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이 지역은 자치권을 받아 독일 문화가 많이 퍼졌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발트 3국은 독립국이 되었다. 그러나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나치 독일소비에트 연방이 발트 3국 거의 모두를 합병하는 것에 동의했다. 단기간의 소련 통치 후 독일이 침공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는 다시 소련이 침공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발트 3국은 다시 소련에 합병되었다.

3.정치

2차대전 종전 후 1991년 소련이 해체될 때까지 발트 3국은 소련의 점령하에 있었다. 이들은 1990년에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소련은 1991년 9월 6일 발트 3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발트 3국은 신생국이 아니라 1차대전과 2차대전 사이 존재했던 독립국이 복원된 것이라고 자처했다. 이로써 그들은 냉전 시대 소련의 지배가 불법 점령이었다는 그들의 주장을 재차 강조하였다. 오늘날 발트 3국은 자유 민주주의 의회 공화국으로 시장 경제는 고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02년 발트 3국은 북대서양 조약기구유럽 연합(EU)에 가입을 신청함으로써 오랜 정치적 숙원이자 소련 탈퇴 후 주된 목표이던 서유럽과의 통합 달성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리하여 2004년 3월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에, 2004년 5월 1일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

4.문화

발트 3국은 문화·역사적으로 공통점도 많지만 그들의 언어는 두개의 전혀 다른 어족에 속한다.

또 기독교의 서로 다른 교파에 속해있다.

  •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개신교의 일파인 루터교 국가이다. 또 이들 국가에서 소수집단을 이루는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정교 신자이다.
  • 리투아니아는 가톨릭 신자들이 주를 이룬다.

중세 때부터 시작되어 오랫동안 계속된 독일계와 19세기 이후의 러시아계에 의한 지배의 영향으로 나이든 세대의 많은 수가 아직도 제2언어로 독일어러시아어를 사용한다. 또 역사적으로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어 있었다. 또 소련에 병합된 이후로 이들 국가, 그중에서도 특히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는 러시아인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러시아인이 중요한 소수민족 집단이 되었다. 소련 지배의 이러한 유산으로 독립 후 민감한 민족문제의 불씨를 남겨두고 있다.

1992년에 발트 3국은 음악 문화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적 지원의 공로로 폴라음악상을 공동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