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유소 업계, 에코카 시대를 맞아 대책 논의 들어가

 

                                                                                                전기 자동차 배터리 충전 사진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보급에 따라 앞으로 휘발류의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주유소 업계 단체는 에코카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대책 검토에 들어갑니다.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데다 앞으로 전기 자동차의 발매도 본격화되기 때문에 자원 에너지청에서는 휘발류의 수요는 2013년도에는 작년도에 비해 15%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유소 업계 단체에서는 에코카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내달 새로운 연구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대책 검토에 들어갑니다.

연구회에서는 주유소에 전기 자동차의 충전설비를 도입할 경우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지와, 휘발류 차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도 앞으로 점검 서비스 강화 등을 검토해 연내 보고서를 만들 예정입니다.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는 14일,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Lexus)'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 세단 'HS250h'를 출시했다.  배기량 2.4 L의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휘발유 1 L당 주행거리는 23km이다. 차내에는 연비 효율을 나타내는 모니터가 내장되어있다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공업과 후지중공업은 전지와 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의 판매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했습니다. 두 회사의 전기자동차는 모두 경자동차 크기로, 한번 충전으로 90킬로미터에서 160킬로미터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국내의 자동차회사가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기자동차는 주행중에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지 않는데 따라 환경에 배려한 자동차, 에코카 중에서 가장 유력한 자동차로 주목되고 있는데, 닛산자동차도 내년 판매할 전기자동차의 디자인을 다음 달 발표하는 등 자동차회사 각사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그러나 같은 에코카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비교하면, 주행거리가 짧고 가격도 비싸 이러한 문제를 얼마나 빠른 기간 내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인가가 보급에 있어 가장 큰 열쇠입니다.   전기자동차 등장으로 일반 승용차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1세기 자동차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