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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與권력갈등 비화하나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인적쇄신, 與권력갈등 비화하나

CIA Bear 허관(許灌) 2008. 6. 7. 14:37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7일 청와대 인사 3명과 의원 1명을 지목,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인적쇄신론이 여권 내부의 권력갈등으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수석 일괄 사의표명으로 청와대와 내각의 인적쇄신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 의원의 이같은 입장 발표는 사실상 인적쇄신의 핵심대상을 정면 거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때문이다.

정 의원은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 주변 인사들에 의한 권력 사유화'를 주장했고, 이날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는 청와대 핵심 비서진 3명과 의원 1명을 `강.부.자, 고.소.영 내각' 등 국정난맥상의 진원지로 지목했다.

당장 정 의원이 지목한 인물이 청와대 누구누구다, 의원 누구라는 이야기가 여권 내에서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정 의원은 이날 "많은 국민은 모르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라면서 "권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도 그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 어두운 얘기가 빨리 공개돼 바로 잡아지는 것이 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두려운 마음으로 얘기를 꺼냈다"고 입장 발표 이유를 밝혔다.

한마디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충언이라는 주장인 셈이다.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피 땀으로 탄생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제부터 보수의 자기 혁신에 헌신하면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힌 것은 권력투쟁 양상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했기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의 이날 발언은 4.9 총선 전 이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득 당시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했던 `55인 선언'의 `제 2탄' 성격이 짙다. 그는 이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대통령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대통령이 `형에게 전국구 말번을 주면 어떻겠느냐'고도 했었다"고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 의원이 공개적으로 일부 권력핵심 인사들의 문제를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여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결국 대통령이 들으라고 하는 소리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사실 아무도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것 아니냐"면서 정 의원의 얘기에 사실상 동조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정 의원이 지목한 것으로 관측되는 청와대 비서진을 겨냥, "총리의 역할을 제한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따라서 이번 인사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비판도 적지 않았다. 친이측 의원은 "대통령 측근 사이에서 있는 권력 암투 아니겠느냐"면서 권력 투쟁으로 해석했다. 당내에서는 권력 핵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알려진 정 의원의 불평불만일 뿐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류측 재선 의원은 "국민의 분노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급선무로, 그 이후 냉각기를 갖고 자성과 반성하는 형태로 가야 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일단 공식 대응을 삼가는 분위기다. 정 의원이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인사 3인은 이날 언론 접촉을 자제했고 대변인실도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에선 부글부글 끓는 기류가 역력하다. 한 관계자는 "정권 창출에 책임이 있는 정 의원이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발언해도 되느냐. 무차별적으로 청와대를 흔들어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고 비판했고, 다른 관계자는 "인적쇄신 논란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한 참모는 "불만이 있고 비판을 하고 싶더라도 좀 더 세련된 방식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정 의원의 발언이 인적쇄신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웠다. 한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그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sims@yna.co.kr
jh@yna.co.kr
(끝)

:) 한나라당 내부에서 이명박대통령 계보라면서 힘을 내세우는 분이 많다

한나라당은 10년 이상 좌파세력과 투쟁으로 등장한 이명박 정부이다

일부 인사들의 개인 사욕이나 친족 그리고 학맥으로 권력 줄서기 한 사람이 이명박정부를 탄생하는데 공헌한 분들인가

이들은 기회주의자들이다

좌파세력과 정책 차별화 그리고 한나라당이나 이명박정부내 기회주의 세력을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