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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수상이 납치 피해자 가족 등과 면담,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의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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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수상이 납치 피해자 가족 등과 면담,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의욕

CIA Bear 허관(許灌) 2026. 2. 18. 03:53

다카이치 수상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의 가족 등과 면담하고 김정은 총비서와의 정상회담 실현에 거듭 의욕을 나타내는 동시에 돌파구를 열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수상은 16일, 수상 관저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회 대표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남동생인 다쿠야 씨와 모친 사키에 씨 등과 면담하고 가족회가 마련한 향후의 활동 방침을 건네받았습니다.

그리고 활동 방침에서 부모 세대 가족이 살아 있는 동안 모든 납치 피해자가 일괄 귀국을 실현한다면 독자 제재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한 데 대해 언급하며 "방침 결정은 어려운 결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납치문제 해결은 나에게 부과된 사명이다. 북일 양측이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김정은 총비서와 정상 간에 정면으로 마주할 각오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수단을 다해 어떻게 해서든 돌파구를 열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코타 다쿠야 씨는 "북한의 입장에서는 중의원 선거의 결과로 협상 상대로서 불안이나 걱정이 전혀 없는 신뢰할 수 있는 체제가 됐다. 모든 납치 피해자의 일괄 귀국을 실현할 수 있는 '결단력 있는 정치'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키에 씨는 또, "구출을 위해 힘 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납치피해자 가족, 문제 해결 관련 "수상을 믿고 싶다"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이 16일 다카이치 수상과 면담한 뒤, 보도진의 취재에 응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씨의 남동생이자, 가족회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 씨는 “해결을 위해 속도감 있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느꼈으므로 기대하고 싶다"며 "이번의 압도적인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북일 협상을 진행하는데 있어, 북한 측도 일본 정부와 불안 없이 확실하게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상을 믿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90세를 맞은 메구미 씨의 모친 사키에 씨는 “나도 우연하게 피해자의 부모가 됐습니다만, 누구든지 같은 일을 당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우리도 버틸 수 있는 동안은 버티겠지만 일본 정부도 진심으로 '이번에야말로 되찾아오겠다'고 밝혔으므로, 신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하라 관방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납치피해자나 그 가족도 고령이 돼 가는 가운데 인명과 관련된 납치문제는 한시라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 인도적 문제인 동시에 우리 나라에 대한 주권 침해이며 다카이치 내각의 최중요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하고 나서, "계속해서 모든 납치피해자의 조속한 귀국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으로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또, “북한과의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조선 측에 촉구했다"며 "다카이치 수상의 강한 결의 하에서 자신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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