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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전원 경찰 압송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전원 경찰 압송

CIA Bear 허관(許灌) 2025. 10. 18. 18:23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64명의 한국인이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온라인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를 타고 18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3시 15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송환이 이뤄졌다.

전세기에는 현지에서 구금된 한국인 64명 전원이 탑승했으며, 5시간 20분 비행 끝에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 탑승 직후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돼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었다.

이들은 '웬치(Wench)'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64명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 작전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단지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은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으로, 일부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명단에도 포함됐다. 피해 규모가 200억 원대와 10억 원대에 달하는 국내 범죄 조직과 연계된 인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피의자 64명을 호송하기 위해 경찰관 190여 명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날 새벽부터 피의자들을 호송할 승합차 23대가 대기했으며, 각 차량에는 이들이 이송될 지역 이름이 표시됐다. 경찰 기동대를 비롯한 인력도 대거 배치돼 공항 일대는 삼엄한 분위기를 보였다. 경찰청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을 단장으로 하는 공항현장대응단 215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했다.

 

역대 최대 규모 범죄자 송환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캄보디아 프놈펜 이민청에서 태초국제공항으로 이동을 위해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양국이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고,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제도화해 앞으로 범죄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 효과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을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를 포함한 범죄 혐의를 수사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 등 증거물도 함께 분석한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 경찰에 초기 증거물 수사를 요청했으며, 증거물 교류가 이뤄져 원활한 초기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현지에 남아 있는 대응팀 일부는 추가 현장 점검과 교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국 합동대응TF 협의는 다음 주부터 본격화된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된다

한편, 한국인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전세기를 통해 집단 송환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사례로,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으로 기록됐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들이 불법 온라인 범죄조직에 연루돼 피해를 입거나 인권침해를 당한 사례가 잇따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에 속아 캄보디아로 건너갔다가 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전원 경찰 압송 - BBC News 코리아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전원 경찰 압송 - BBC News 코리아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온라인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를 타고 18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www.bbc.com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전화를 통해 불법적으로 개인 정보(주민 등록 번호, 신용 카드 번호, 은행 계좌 번호 등)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신종 전화 사기 수법. 음성(voice), 개인 정보(private data) 및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기존의 피싱은 이메일을 통해 중요 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소극적인 방법인 데 반해, 보이스 피싱은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쓴다.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에스엔에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이성에게 접근하여 상대와 계속적으로 친분을 쌓은 뒤 결혼이나 사업 따위에 자금이 필요하다며 상대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

로맨스(romance)와 스캠(scam)의 합성어며, 피해자에 대한 이성(혹은 동성[1])적 관심을 가장하여 피해자의 호감을 얻은 다음, 그 호감을 이용해 피해자가 거짓으로 사기범에게 돈을 송금하게 하거나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를 저지르는 사람 간의 신뢰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다.

 

과거 방송에 노출되었던 로맨스스캠 사례들은 보통 SNS로 접근해 자신을 파병군인, 의사, 외교관 등으로 소개하며 이성에게 호감을 사 돈을 요구하는 수법이 대부분이었으나 2023년 기준으론 구시대적인 수법으로 피해자가 많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수법(가상화폐, 페이크은행, 쇼핑몰 등)으로 피해를 입으며 그 수법이 다양하고 교활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같은 경우는 다양한 수법과 악랄함이 각종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었고, 관련 법도 제정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고 피해액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지만, 로맨스 스캠은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종 범죄이기에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매년 늘고 있다.

-사이버 도박 [cyber賭博]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도박.

사이버 도박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4시간 무휴다.

경찰이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을 집중 단속 해 검거한 인원 중 60%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 '사기 범죄 의혹' 캄보디아 조직 단속 과정서 20조원 규모 비트코인 압류

존 아이젠버그 미 법무부 국가안보국 차관보는 프린스 그룹은 "인간의 고통 위에 세워진 범죄 조직"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해당 기업이 인신매매를 자행하고, 피해자들을 감옥과도 같은 시설에 가둔 뒤 전 세계 수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범죄를 벌이도록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천 회장과 공범들은 이러한 범죄 수익금으로 호화로운 여행과 환락의 삶을 즐겼으며, 뉴욕 경매소에서 구입한 피카소 작품을 포함해 시계, 개인 전용기, 희귀 미술품 등 "사치스러운" 물품도 구매했다.

유죄 판결 시, 천 회장은 최대 4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천 회장과 공범들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다수의 회사를 설립하고, 영국 내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외무부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이들 관련 네트워크가 소유한 자산으로는 런던 중심부에 자리한 1억파운드(약 1900억원) 상당의 사무실 빌딩, 런던 북부의 1200만파운드 규모의 저택, 런던 내 아파트 17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영 당국의 이번 공동 작전으로 천 회장은 제재 대상에 오르며 현재는 영국 금융 시스템에서도 완전히 차단되었다. 프린스 그룹은 미국에서도 제재 대상에 올랐으며, 범죄 조직으로 지정되었다.

이벳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그들은 "취약한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자신들의 자금을 저장해두고자 런던 내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맹인 미국과 함께 이 (범죄) 네트워크로 인해 증가하는 국제적인 위협에 맞서고자 단호하게 나서고 있다. 인권을 수호하고, 영국 국민들을 지키며, 우리 거리에서 더러운 돈을 몰아내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영국 외무부는 천 회장과 프린스 그룹이 사기 센터로 사용되는 카지노와 건물 단지를 건설하고, 자금은 세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린스 그룹 외에 진 베이 그룹, 골든 포춘 리조트 월드, 바이엑스 거래소 등 이번 사기 의혹에 연루된 다른 기업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진베이 그룹과 골든 포춘 리조트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사기 센터 2곳은 캄보디아 사기 센터 내 강제 노동 및 고문에 관한 '국제 앰네스티'의 올해 초 보고서에 언급된 바 있다.

외무부에 따르면 사기 센터에서 일하는 이들 중에는 합법적인 일자리 약속을 믿고 건너온 외국인들도 있으며, 이들은 위협을 당하며 사기를 벌이도록 강요당한다.

영국 외무부는 이 범죄자들이 영국 등 여러 지역에서 "산업적인 규모"의 활동을 벌이며, 로맨스 사기 등 여러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다고 전했다.

영국 내무부에서 사기 범죄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핸슨 부장관은 "사기 범죄자들은 가장 취약한 이들이 평생 모은 돈을 훔치고, 신뢰를 무너뜨리며, 삶을 파괴하며 이용한다.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 미국·영국, 캄보디아 조직 단속 과정서 20조원 규모 비트코인 압류 - BBC News 코리아

 

캄보디아 범죄조직: 미국·영국, 캄보디아 조직 단속 과정서 20조원 규모 비트코인 압류 - BBC News

이에 더해 영국 당국은 1억파운드(약 1900억원) 상당의 런던 소재 사무실 빌딩 등 관련 자산도 동결했다.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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