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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러시아 정상 통화..."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 필요성 공감" 본문
프랑스-러시아 정상 통화..."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 필요성 공감"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29. 17:40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1시간 이상 전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측근은 이날 양국 정상의 전화 통화 뒤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긴장 완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이 측근은 전했습니다.
이 측은은 또,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뿐 아니라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대화하기를 원하고,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8일 성명을 내고 양측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공동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해 공급 충격을 피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공급원에서 EU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러시아-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 불만 전달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가 회원국을 늘려 확대하고 있는 점 등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우려에 대해 미국 등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답을 주의 깊게 살펴본 후에 향후 대응을 결정하겠다고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대통령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 안전을 위해 러시아가 국가주권의 원칙을 존중할 필요가 있는데,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세는 국가주권의 존중과는 상반된다”고 말해 긴장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쌍방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지만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대화를 계속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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