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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국 34개 주, 자택 대기 의무화 본문
코로나19 감염자가 16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34개주가 시민에게 자택 대기를 의무화했고, 이 가운데 뉴욕주는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전체 감염자의 절반가량에 달합니다.
감염자가 16만 명을 넘어 국가별 감염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34개 주와 수도 워싱턴에서 식료품 구입, 경찰과 의료 종사자의 업무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시민의 자택 대기가 의무화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감염자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뉴욕주의 쿠오모 지사는 31일 기자회견에서 전날보다 감염자가 9천여 명 추가돼 7만 5,795명에 달하면서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 뒤 '자신은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고 바이러스는 가리지 않고 느닷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집에 머무르기 바란다며 거듭 시민에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감염자가 사용할 병상과 인공호흡기를 확보하는 것이 긴급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뉴욕에 도착한 미 해군의 병원선과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중증 환자용 야영 병원이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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