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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중국해서 폭격기 훈련...“코로나19 갈등 중국 견제” 본문
美, 남중국해서 폭격기 훈련...“코로나19 갈등 중국 견제”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20. 20:48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과 강승상륙함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한 미국이 이번에는 전략폭격기와 정찰기, 공중급유기를 동원한 비행훈련을 펼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중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홍콩 동망(東網)과 미국 군용기 동향을 추적하는 에어크래프트 스팟(Aircraft Spots)은 18일 다수의 미군기가 남중국해에 진입해 작전훈련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들 미군기는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해협을 지나 남중국해에 들어오고서 일시 홍콩 부근 상공까지 접근했다고 한다.
에어크래프트 스팟에 따르면 미국 해군 EP3E 정찰기는 남중국해 상공을 뚫고 들어와 2만피트 고공에서 중국 군사기지를 겨냥한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52H TAINT 01과 02가 이날 괌도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남중국해에 날아와 비행했다.
2기의 B52H 남중국해 장거리 훈련을 위해서 KC15R 공중급유기 PIXIE 01과 02이 동반비행, 지원했다.
지난 15일에는 미국 태평양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준항모급 아메리카 강습상륙함이 중국과 주변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일대에서 대규모 기동훈련을 벌였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모 타격전단과 아메리카 강습상륙함이 이끄는 제7원정 타격전단은 원정타격부대 실전연습을 실시, 남중국해에서 군사기지화를 진행하는 중국을 견제했다.
루스벨트 항모 타격전단은 핵항모를 필두로 이지스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등으로 편성했으며 아메리카 강습상륙함을 기함으로 하는 원정 타격전단도 해병대 실병력과 함께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해 가공할 만한 작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앞서 10일에는 미국 해군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 매캠벨이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 부근 해역을 통과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 리화민(李華敏)은 미군 해군 미사일 구축함 매캠벨이 전날 "중국 시사군도 영해를 무단 침범했다"고 비판했다.
리화민은 매캠벨함의 "영해 침범이 도발 행위이자 패권 행위"라고 규탄하며 남부전구 해공군이 항행 전 과정을 감시 추적하면서 '영해'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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