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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수상,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위해 최종 조정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아베 수상,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위해 최종 조정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24. 18:04


아베 수상은 일본과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며 다음 달 열리는 한국의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한국의 평창올림픽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수상에게 개회식에 참석하기 바란다는 의향을 전해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위안부 문제 관련 일한합의는 잘못이었다는 인식을 나타냄에 따라 일본 정부와 여당 내에서는 개회식에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의견과 일한 관계의 중요성에 비추어볼 때 개회식에는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수상은 문 대통령의 초청을 중시해 일본과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으로 잇고 싶다며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 관련 일한 합의에 대해서는 일한 양 정부 간에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고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등 각국의 평가를 받은 국제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견지해 갈 방침입니다.

아베 수상은 개회식 참석에 맞춰 문 대통령과 만나 이러한 생각을 전하고, 위안부 문제 관련 일한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청하는 동시에 대북한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자민당 외교부회에서 아베 수상의 한국 방문 반대 의견 잇따라

24일 아침 열린 자민당 외교부회 등의 합동회의에서는 아베 일본 수상이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한합의와 관련해 한국 측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며 반대하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24일 아침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부회 등의 합동회의에는 나카소네 히로후미 전 외상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제1 부간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에 따르면 회의에서 의원들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의 일한합의가 잘못이었다는 인식을 나타낸 가운데 아베 수상의 한국 방문으로 일본이 합의 이행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메시지가 한국 측과 국제사회로 확산돼 버릴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또, 대북조선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북 제재의 끈이 느슨해지게 된다는 등의 우려도 나왔습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외무성의 가나스기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아베 수상이 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얻을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이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일본의 입장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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