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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성대국'을 '강성국가'로 표현 바꾸어 본문
9일 건국기념일을 맞은 북한은 내년에 '강성대국을 연다'는 국가목표를 내걸고 국민들을 고무하고 있는데, 최근에 '강성대국'이 아닌 '강성국가'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어 경제가 회복되지 않아 목표를 수정한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언론의 보도를 분석하고 있는 일본의 통신사, 라디오 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는 '강성대국'이 아니라 '강성국가'라는 표현도 국영언론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대국'보다도 '국가'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집단체조 '아리랑'에서는 지난 해 공연에서 '강성대국'이라는 글씨가 관중석에서 만들어졌으나, 지난 달에 개막된 올해 '아리랑' 공연에서는 '2012, 강성국가'로 바뀌었습니다.
또 8일 평양에서 열린 건국기념 보고대회에서는 최영림 수상이 연설에서 '강성국가'라는 표현을 반복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북한 당국자는 '대국과 국가에는 의미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으나, 경제 재건이 어려운 실상을 반영해 목표를 수정한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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