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과 필리핀 대통령, 동중국해 남중국해 문제 해결 위해 협력하기로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수상은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중국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정세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기시다 수상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일본시간으로 22일 오전 2시경부터 약 1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 하면서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기시다 수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인 필리핀과의 연계를 중시한다는 생각을 전하자, 마르코스 대통령도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해 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정상은 안전보장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한층 높이기로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또 중국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정세 외에, 우크라이나 정세 그리고 핵과 미사일을 포함한 대 북한 대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마르코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의 조기 실현을 위해 조정해 간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