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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버팀목' 가전 '분전'.."메모리 호황 올해가 더 기대" 본문
삼성전자, 반도체 '버팀목' 가전 '분전'.."메모리 호황 올해가 더 기대"
CIA bear 허관(許灌) 2021. 1. 8. 16:01
삼성전자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도체와 가전의 선방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 35조95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컨센서스(236조3380억원, 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를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36조2889억원)에 다소 못 미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컨센서스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2019년 대비로는 매출 2.54%, 영업이익은 29.46% 성장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는 확실히 나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부문인 반도체가 버팀목을 하고 가전이 선전하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분기마다 투자자들을 위해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잠정실적에서는 사업부문별(DS, IM, CE, 하만) 실적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부문별 실적은 증권업계 등의 전망치를 참고해야 한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8조5000억원 수준으로 2019년(15조5800억원)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DS부문에서도 반도체만 따로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까지 거둔 반도체 사업 매출은 54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14조9600억원이다. 이 중 영업이익은 삼성전자가 2019년 연간 거둔 영업이익 14조200억원을 이미 넘어서는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의 경우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사상최대 분기 매출(66조9642억원)을 거뒀다. 이중 반도체부문 매출은 1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5400억원이었다.
다만 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물가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가격(ASP)이 9% 하락하면서 3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4분기에 반도체부문에서 4조5000억원가량의 영업익을 보탠 것으로 추산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호황기 진입이 예상되는 올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2021년 D램(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에만 정보가 저장되는 휘발성 메모리)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대비 14.4% 증가한 68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낸드플래시(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저장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는 2.0% 증가한 561억달러 규모로 내다본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이익 기여도가 큰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지나 호황기로 접어들고 있는 데다, D램의 가격 반등이 예상보다 빨리 지고 있어 추가 실적 향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스템반도체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9년 4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해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이후 직접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챙기고 있다. 이달 4일에도 경기도 평택 2공장을 찾아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반입 행사에 참석했다.
가전(CE)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사업부문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까지 가전에서 거둔 매출은 34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7400억원에 달한다. 가전도 영업이익의 경우 이미 3분기 만에 2019년 연간 영업이익(2조61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직전 분기나 2019년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가 추정하는 4분기 CE부문 매출은 약 12조8000억원에서 1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이다. 이를 더한 지난해 삼성전자의 CE부문 연간 매출은 47조원에서 48조원,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에서 3조7000억원 선으로 추정된다.
IM(스마트폰)의 경우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데 따른 영향 등으로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20, 노트20 등의 판매가 저조했던데다, 노트 애플의 아이폰12 출시 영향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29.2%)와 애플(19.2%)에 밀려 15.1%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한 해 삼성전자 IM부문 매출을 약 92조원, 영업이익을 11조4000억원~11조6000억원가량으로 추정한다. 작년 1~3분기 IM부문의 매출은 77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9조5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쯤 2020년 4분기 및 지난해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세계 1위 점유율인 메모리반도체가 지난 한 해 삼성전자의 버팀목 역할을 했고, 가전도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는 펜트업(Pent up) 효과 등으로 분전했다"며 "특히 올해는 메모리반도체가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고, 스마트폰도 폴더블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어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버팀목' 가전 '분전'.."메모리 호황 올해가 더 기대" (daum.net)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그리고 5G 시장[메모리 반도체 시장]
올해 中 인공지능 시장 규모 62억 달러 예상…최대 응용시장은 역시 '컴퓨터 비전'
올해 중국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62억여 달러로 추정됐다. 올해 AI의 최대 응용시장은 지난 해에 이어 역시 '컴퓨터 비전' 분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와 중국 IT기업 인스퍼(Inspur·浪潮)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인공지능 시장의 규모는 62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2024년에 이르러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이 15.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미래 4년 사이 중국의 AI 시장이 연 평균 30.4%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2024년에 가서 172억 2천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AI 시장 규모는 IDC의 작년 기대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20.1%의 세계 평균 성장 속도는 크게 넘어섰다.
구체 규모로 볼 때 컴퓨터 비전이 작년에 이어 여전히 최대 응용시장이 됐다. 작년 컴퓨터 비전 시장 규모는 전체 시장의 40.6%를 차지했고 대화식 서비스, 자연언어처리와 음성인식이 각기 20.5%, 17.8%, 11.7%로 그 뒤를 이었다.
-5세대이동통신(5G)은 4차산업의 '혈관'으로 불린다. 자율주행, 원격의료,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은 5G를 통해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캘리포니아가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을 허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초로 상업용 무인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로보틱스 스타트업 누로(NURO)가 빠르면 내년부터 무인 배송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누로 무인 차량은 시속 56km 속도로 제한되며, “적당한 날씨"에만 운행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스티브 고든 국장은 "이번 첫 상용 허가는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차량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안전을 유의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URO는 2명의 전 구글 엔지니어가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았다.
NURO R2는 레이더와 열화상 및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인간 개입이나 통제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일반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운전대나 페달, 사이드 미러 등이 장착되지 않았다.
차량은 달걀 모양으로 생겼으며, 보통 차량보다 크기가 작다. 내부 센서를 통해 식료품 등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 제어가 가능하고 하루 종일 운행이 가능한 배터리도 탑재하고 있다.
또 도착 후 수령인이 미리 제공받은 코드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도록 설계됐다.
R2는 지난 2월 미국 테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시험 주행에서 도미노 피자, 크로거와 월마트 식료품 등을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운송 전문가는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밍엄 대학의 데이비드 베일리 교수는 “NURO 차량이 '표면 거리'에서 시속 최대 56km으로만 달릴 수 있고, 그보다 작은 차량은 겨우 시속 40km로 달려야한다"며 아직 기술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무인차량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는 구글 웨이모 서비스의 일환으로 무인 택시 운행이 시작된 바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도 알리바바의 주도로 비슷한 서비스가 실험 단계에 있으며, 무인차량 운행 실험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캘리포니아가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을 허가했다 - BBC News 코리아
상하이, 무인 식당차 간편한 식사 서비스 제공
상하이 장쟝(張江)과학성에 원격으로 주행을 통제하고 자체 판매가 가능한 이동 무인식당차가 등장해 직장인들에게 간편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무인식당차는 감지레이더와 카메라가 장착돼 원격 조종과 주행 안전이 모두 가능하다. 이용자가 차량 앞쪽에서 손을 흔들면 무인 식당차가 정차한다. 사용자는 차체 쇼핑 스크린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차 위쪽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며 주문이 이뤄진다.
무인운전 택배차, 한국에 첫 등장
‘포스트 방역 시대’에 들어, 우편과 택배 업무에 대한 대중의 수요가 급증하고, 신유망업종이 싹트고 발전하는 상황에 대비해,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에 한국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방역 하의 무접촉식 택배업무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고, ‘스마트 도시’ 건설의 추동에 조력하는 목적으로, 여러가지 지능화 무인택배 수발신 서비스를 출범해 무인운전 택배차 등을 ‘미니 이동식 우체국’으로 만들었다.[촬영/ 신화사 기자 왕징창(王婧嫱)]
'Guide Ear&Bird's Eye6 > 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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