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과 독일, 재무금용대화 통해 협력 강화 강조 본문
중국정부에서 경제분야를 담당하는 허리펑 부총리가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과 고위급협의를 통해 경제분야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이 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고위급 재정금융대화'를 가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협의에서 허리펑 부총리는 "중국은 독일과 함께 윈윈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독일과의 경제적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자세를 표명했습니다.
린트너 재무장관도 이 협의에서 중국과 대화 기회를 늘려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는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 양국이 진력한다는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습니다.
중국이 이런 대응을 하게 된 배경에는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등, 경기 회복 기세가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독일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투자를 유치해 경제를 지원하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독일은 지난 7월 발표한 중국 관련 정책을 통해 희토류 등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해소를 서두르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지만, 필요한 분야에서의 경제관계는 유지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중부 유럽 지역 > 독일[獨逸,德意志國=德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자국 내 미군 시설 등 ‘공격 모의’ 2명 체포 (0) | 2024.04.19 |
---|---|
Bundeskanzler Scholz und US-Präsident Biden im Oval Office. (0) | 2024.02.11 |
Secretary-General Meets Chancellor of Germany (0) | 2023.09.23 |
독일, 레오파드2 탱크 우크라 제공 발표…재수출도 승인키로 (0) | 2023.01.28 |
독일 대통령, 평택 삼성전자 방문…반도체 협력 논의 (0) | 202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