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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최강’ 현대차, 세계시장 74% 차지 본문
‘수소차 최강’ 현대차, 세계시장 74% 차지
CIA bear 허관(許灌) 2020. 12. 16. 18:31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버스, 트럭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 라인업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9월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모두 6664대가 판매됐으며, 현대차는 이 중 가장 많은 4917대를 팔아 점유율 73.8%를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61.3% 증가한 것이다. 2, 3위인 일본 도요타, 혼다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1.8%, 27.2% 줄어 판매 대수가 각각 767대, 187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 버스 ‘일렉시티FCEV’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올해 트럭 ‘엑시언트FCEV’까지 선보이면서,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수소전기차 제품군을 갖춘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요타는 수소전기차 ‘미라이’가 올해 출시 6년째에 들어서며 시장에서 노후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내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의 수소전기차 경쟁은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가 이달 9일(현지 시간) 1회 완전 충전으로 최대 850km를 달리는 ‘고성능 세단’을 표방하며 2세대 미라이를 일본에 출시했고 내년 미국 판매도 앞두고 있다. 도요타는 일본 내 135개에 이르는 수소충전소 인프라와 일본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연간 생산량을 이전 모델의 10배인 3만 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무했던 중국 업체들도 올해 1∼9월 자국 내 트럭 물량 수주로 1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에도 공격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ytree08@donga.com
신에너지 자동차가 빛나는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수소전기차 자료)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친환경 자동차—도요타 수소연료전지 코스타
첫 수소연료 트럭—엑시언트(XCIENT)
토요타, 더욱 크고 강하며 멀리 달리는 ‘2세대 미라이’ 공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톱 티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분야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코드명, ‘JPD10’을 품고 데뷔한 1세대 미라이는 지난 1992년부터 이어진 토요타 FCV의 노하우와 경험을 품은 모델이며, 토요타의 FCV 기술의 현 주소를 알리는 ‘터닝 포인트’였다.
브랜드의 첫 번째 양산 FCV 임에도 불구하고 농축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초대 미라이는 높은 밀도의 전지 구조로 1회 충전 시 502km(EPA 기준)의 주행 거리를 자랑했다.
그리고 2019년, 토요타는 전지 밀도 개선 및 기술 발전을 통해 더욱 넉넉한 주행 거리를 갖춘 2세대 미라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2020년의 겨울, 토요타는 2022년 사양으로 출시할 2세대 미라이를 공개하고 주요 제원 및 특징 등을 공개했다.
최신의 토요타, 그리고 렉서스의 디자인이 느껴지는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TNGA: GA-L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치 대형 세단 수준에 이르는 넉넉한 체격을 갖춘 2세대 미라이는 초대와의 확실한 차이를 제공한다.
실제 2세대 미라이의 전장은 4,975mm에 이르며 휠베이스 역시 초대 대비 140mm가 늘어난 2,920mm에 이르며 체격의 여유는 물론이고 공간과 고압 수소 탱크의 확장 등의 ‘기술적인 개선’을 이뤄낸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최신의 브랜드 감성과 발전된 기술을 더욱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덧붙여 늘어난 체격과 함께 다섯 명을 위한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구성했다.
2세대 미라이의 특징은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품게 된 것다. 새로운 구동 시스템은 114kW(환산 시 153마력)에서 128kW(환산 시 172마력)으로 향상되어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1회 충전 시 약 65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덧붙여 TNGA: GA-L 플랫폼과 구동 시스템의 새로운 배치를 통해 전후 무게배분을 50:50으로 나누어 더욱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토요타는 2세대 미라이를 2022 미라이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시일 및 구체적인 가격 구성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덧붙여 2세대 미라이를 통해 FCV 시장의 규모를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영국 정부, 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
영국 정부가 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합니다
진행자) 영국에서 10년 뒤부터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살 수 없다는 소식이죠?
기자) 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2030년부터 영국 안에서 가솔린(휘발유)이나 디젤(경유)을 쓰는 차량의 신규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런 방침은 존슨 총리가 발표한 이른바 ‘녹색혁명’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진행자) 존슨 총리가 올해 초에도 비슷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존슨 총리는 원래 지난 2월에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오는 2035년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번에 이 시한을 5년 앞당겼습니다. 존슨 총리는 내연기관 퇴출 등 ‘녹색혁명’을 통해 일자리 25만 개 이상을 추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내연기관 차량을 퇴출하는 이유는 역시 환경 때문이죠?
기자) 맞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주요 선진 7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0’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는데요.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영국 정부는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도 오는 2035년부터 신규 판매를 금지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하이브리드 차량도 한동안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연료를 아끼고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기름과 전기를 같이 쓰는 자동차를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이런 하이브리드 차량도 2035년부터 신규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겁니다.
진행자)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퇴출하면 앞으로는 전기차만 쓰라는 건가요?
기자) 네. 대안으로는 전기차나 아니면 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수소차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업체가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겠다고 밝힌 나라가 영국만 있는 게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프랑스가 오는 2040년부터,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캐나다 퀘벡주는 2035년, 그리고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각각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진행자) 유럽 안에서 거대한 자동차 시장을 가진 독일도 서둘러서 내연기관 차량 이후를 대비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독일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아직 전기차 가격이 비싸서 많은 나라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죠?
기자) 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해서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좀 더 싸게 살 수 있게 합니다. 독일 정부는 이번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연장해 주기로 했는데요.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만 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앞서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도지사,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
도쿄도의 고이케 지사가 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관련해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이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으로 ‘탈 휘발유차’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도는 장래의 기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없앨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9일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고이케 지사는 도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승용차는 2030년, 이륜차는 2035년까지 ‘100% 비휘발유화’하기 위해 세계의 흐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이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탈 휘발유차’ 목표와 관련해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까지 국내 신차에서 휘발유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모든 차량을 이른바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목표를 세우기 위해 조정 중입니다.
따라서 승용차에 관한 도쿄도의 목표는 정부보다 5년 가까이 빠릅니다.
도쿄도지사,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 | NHK WORLD-JAPAN News
캘리포니아 주지사 "2035년부터 가솔린 차량 신규판매 금지 추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2035년부터 가솔린으로 움직이는 차량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어제(23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이달 초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미국 내 많은 지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를 쓰는 차량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가솔린 동력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계획에 다른 주 정부들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수준에서 80%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공기자원국’은 규정을 만들어 뉴섬 주지사의 계획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팔리는 자동차 수는 미국 전체 판매량의 11%를 차지합니다.
VOA 뉴스
중국에서 조만간 기름으로 가는 자동차 생산 중단선언
중국에서 조만간 기름[휘발유나 경유, 가스로 가는 차]으로 가는 자동차 생산 중단선언...
진행자) 중국에서 조만간 기름으로 가는 자동차 생산을 멈춘다고요?
기자) 네. 신궈빈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일부 국가들이 전통 에너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 중단 시간표를 이미 정했다”며 “곧 중국의 시간표를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 톈진에서 진행된 ‘2017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 국제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전통 에너지’란 휘발유나 경유, 가스 같은 화석연료를 말하고요, 이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 중단 시점을 곧 결정하겠다는 말입니다.
진행자) 휘발유나 경유, 가스로 가는 차를 안 만든다면, 대안은 뭔가요?
기자) 전기 자동차만 만들겠다는 겁니다.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라는 업체가 전기자동차를 대중화하면서 빠르게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GM’이나 일본 ‘닛산’ 같은 업체들도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팔고 있고요. 독일의 고급 자동차 업체인 ‘BMW’도 여기에 합류했습니다. 스웨덴 기업 ‘볼보’는 2019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자동차나,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만 만들겠다고 지난 7월 선언했습니다.
진행자) 일부 국가들은 이미 화석연료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시간표를 확정했다고 했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이보다 빠른 2025년으로 시간표를 정했는데요. 앞으로 불과 8년 뒤면 이들 나라에서 화석연료 자동차를 만들거나 팔지 않게 되는 겁니다. 중국의 경우, 영국· 프랑스를 따라 2040년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각 나라들이 이렇게 줄지어 화석연료 차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이유는 뭐죠?
기자) 나라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한 국제적 약속인 ‘파리기후변화협정’이 그 배경 중 하나인데요. 중국의 경우 세계최대 탄소배출 국가라, 이 같은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가 없기 때문에 환경오염도 훨씬 줄어들고요, 석유의존도를 줄이려는 각 나라들의 정책적 고려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중국의 계획은 다른 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막대한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제조국인데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만든 자동차가 2천800만여 대에 이르렀습니다. 9천400만여 대였던 전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는데요. 중국이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자동차 동력을 전환하는 시간표를 확정하면, 다른 자동차 생산국들도 곧장 뒤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시장에 차를 팔아야하기 때문인데요. 일부 외신들은 이제 지구상에서 ‘내연기관의 종말’, 그러니까 전통적인 자동차 엔진이 사라지고 전기 모터가 대체하는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중국이 생산중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2040년까지는 ‘내연기관의 종말’이 일어날까요?
기자)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이 변수입니다. 미국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통적인 화석연료 기반 산업을 되살려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목적으로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도 탈퇴를 선언했는데요. 전기자동차를 사면 보조금을 주는 친환경 정책은 진행 중이지만, 화석연료 차량 생산을 중단시키겠다거나 하는 정부 차원의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분야 선도적 기업인 ‘테슬라’가 관련 특허를 모두 공개하는 등 흐름을 주도하고 있어서, 미국에서도 민간 차원에서 큰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선진국은 휘발유나 경유, 가스 같은 화석연료(기름)를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과 판매 중단선언"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차량의 생산과 판매 중단
-중국에서 조만간 기름으로 가는 자동차 생산 중단선언
-세계 각국 대부분 자동차업계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생산과 판매
-전기자동차의 힘, 그래핀 배터리가 급진적 변혁과 몇년 이내 600Km-1000km이상 주행 전기자동차출시
-그래핀 배터리로 농기계도 급진적 변혁
-화석연료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수소전기차 부품이 다르다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이보다 빠른 2025년으로 시간표를 정했다. 앞으로 불과 8년 뒤면 이들 나라에서 화석연료 자동차를 만들거나 팔지 않게 된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경우, 영국· 프랑스를 따라 2040년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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