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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넥쏘에 경쟁자가...도요타 수소차 2세대 미라이 출시 본문
잘나가는 넥쏘에 경쟁자가...도요타 수소차 2세대 미라이 출시
CIA bear 허관(許灌) 2020. 12. 11. 07:14
도요타가 신형 수소차 2세대 ‘미라이’를 출시하면서 현대차 넥쏘가 주도하던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도 경쟁의 불이 붙었다.
도요타는 2세대 미라이를 9일 일본에서 출시했다. 2014년 첫 출시 후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 미라이는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850㎞에 달하는 등 성능을 크게 강화시켰다. 수소 탑재 용량을 20% 늘리고 연료효율을 10%가량 개선한 결과다. 항속거리로만 치면 이전 모델 대비 30% 늘어난 성능으로 넥쏘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609㎞)와 비교해도 241㎞ 더 길다. 외관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다. 1세대 모델이 소형 해치백 모델이던 도요타 프리우스에 가까웠다면 2세대 모델은 렉서스 세단에 가깝다. 일본 내 시판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30만엔 낮춘 710만엔(약 7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본 내 수소차 관련 감세와 보조금을 받으면 570만엔(약 5900만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요타는 물과 열이 유일한 부산물인 수소차 미라이를 통해 다가오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처하는 것을 넘어 앞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출시 당일 도요타는 ‘제로 배출을 넘어 배출량 마이너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도요타 최초로 미라이의 탑재된 공기 청정 시스템이 그 수단이다. 이 시스템은 외기를 흡수한 뒤 장착된 필터가 PM2.5 수준의 입자를 포착하고 유해 화학 물질을 제거한 뒤 내보낸다. 운전 중 정화된 공기량도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도로를 달리는 공기청정기인 셈이다.
도요타의 신형 미라이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일본의 가속화되는 탄소중립 정책이 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10월 말 취임 후 가진 국회 연설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탈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상황이고, 도쿄도는 지난 8일 한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계획에서 5년을 더 당긴 것이다. 내년 글로벌 기후협약인 파리기후협약 이행이 시행되고 이에 맞춘 일본 내 탄소중립이 가속화되면서 일본 최대 자동차기업인 도요타 역시 더 적극적인 친환경차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도요타가 그간 순수 전기차보단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에 기술력을 쌓아온 만큼 신형 미라이를 통해 친환경차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할 것이라 보고 있다.
잘나가는 넥쏘에 경쟁자가...도요타 수소차 2세대 미라이 출시 - 조선일보 (chosun.com)
선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연료
해운 업계는 현재 모든 온실 가스의 3%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도를 안전한 한도 내로 유지하려면 탈탄소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녹색 수소가 답이 될 수 있을까요?
The fuel that could transform shipping - BBC Future
첫 수소연료 트럭—현대 엑시언트(XCIENT)
현대 자동차가 만든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 트럭, 엑시언트는 수소연료를 한층 보급하여 상용차 분야는 물론이고 수소연료전지 기술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친환경 자동차—도요타 수소연료전지 코스타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차량 코스타는 도요타에서 ‘파란 하늘을 지키기’ 위한 방침에 따라 개발한 수소연료전기 차량이다.
현대차, 2040년 주요국서 전기·수소·하이브리드車만 판다
현대자동차가 ‘2025 전략’에 ‘수소 솔루션’을 추가했다. 2025년까지 수소 관련 사업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기존에 제시했던 투자액(6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늘렸다.
현대차는 10일 온라인으로 ‘2020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회사의 중장기 재무 목표를 제시하면서 전기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연료전지(수소산업) 등 4대 미래기술의 실행 방안을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전기차 글로벌 3위에 오르고 세계 최초로 수소 상용차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4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와 영업이익률 8%를 목표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앨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앞으로 수익구조를 전기차 중심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선보였다. E-GMP를 단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비어만 사장은 “E-GMP 기반 첫 차종인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204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또 “올해 괄목할 성장을 보인 유럽을 시작으로 중국·북미·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확장하겠다”며 “2040년까지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EV볼륨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은 4%대였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내년에 출시할 부분 자율주행 차량(레벨2)에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레벨2에선 운전을 책임지는 건 인간이지만 자율주행 시스템이 차량의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장 상무는 2022년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레벨3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차량의 주행을 담당하되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서만 개입하는 단계다. 그는 앞으로 레벨 4와 레벨5 수준을 달성해 로봇택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부사장은 2026년 화물을 운송하는 UAM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도시와 도시 간 운항이 가능한 장거리 운항 기체를 선보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신 부사장은 “기체 개발뿐만 아니라 정부, 부동산 개발업자 등과 협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UAM을 사회적으로 널리 받아들여 효율적인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로봇 개 업체 인수’ 이사회 개최=현대차그룹은 ‘로봇 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이사회를 연 데 이어 1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수가 성사된다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이다. 인수 금액은 당초 알려진 10억 달러에 못 미치는 8000억~9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봇 개 ‘스폿’으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MIT대 출신들이 설립했으며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2017년 7월 소프트뱅크에 팔렸다. 2015년 선보인 스폿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네 발로 초당 1.58m의 속도로 뛰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humanest@joongang.co.kr
도쿄도지사,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
도쿄도의 고이케 지사가 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관련해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이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으로 ‘탈 휘발유차’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도는 장래의 기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없앨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9일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고이케 지사는 도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승용차는 2030년, 이륜차는 2035년까지 ‘100% 비휘발유화’하기 위해 세계의 흐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이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탈 휘발유차’ 목표와 관련해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까지 국내 신차에서 휘발유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모든 차량을 이른바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목표를 세우기 위해 조정 중입니다.
따라서 승용차에 관한 도쿄도의 목표는 정부보다 5년 가까이 빠릅니다.
도쿄도지사,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 | NHK WORLD-JAPAN News
일본, 2030년대 중반에 ‘탈 가솔린차’ 목표로 조정 중
일본 경제산업성이 2030년대 중반에 국내 신차 판매 시, 가솔린차량을 없애고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등으로 하는 목표를 위해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가 수상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전체적으로 제로로 한다는 생각을 밝힘에 따라 경제산업성은 신차 판매 시, ‘탈 가솔린’ 차량의 목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표에 대해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에 전동화를 100퍼센트로 한다’는 방향으로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약 15년 후에는 신차 판매 시, 가솔린 엔진만의 차량을 제로로 하고 모든 차량을 이른바 ‘전동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전동차에는 엔진과 모터 양쪽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와 충전도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 그리고 수소로 발전하면서 주행하는 연료전지차가 포함됩니다.
일본은 국내업체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차도 포함해 탈가솔린을 목표로 할 방침으로, 명확한 목표를 내걸고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탈가솔린의 움직임을 주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일본, 2030년대 중반에 ‘탈 가솔린차’ 목표로 조정 중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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