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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플라스틱 용어-에바 아니고 EVA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본문
헷갈리는 플라스틱 용어-에바 아니고 EVA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CIA bear 허관(許灌) 2020. 12. 6. 14:07
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공중합체 수지. 투명성, 유연성, 저온취성 등이 우수해 신발용 소재, 농업용 필름에서부터 라미네이팅 필름, 태양전지 시트 소재 등으로 사용됩니다.
헷갈리는 플라스틱 용어 세번째로 소개할 물질은 바로 ‘EVA’입니다. 앞서 소개한 폴리에틸렌이나 PVC(Polyvinyl chloride·폴리염화비닐) 만큼 널리 익숙하지 않지만, 사실 우리 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특히 투명성과 유연성, 접착성, 충격 강도가 우수한 소재로, 충격을 완화해주는 운동화 밑창부터 각종 포장재, 비닐, 태양전지 시트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에바’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지만, EVA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답니다.
그럼 EVA는 어떤 소재이며,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VA란?
EVA(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는 에틸렌(Ethylene)과 초산 비닐 아세테이트(Vinyl Acetate)가 결합한 물질로, 5㎜ 크기의 쌀알 모양 투명한 알갱이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폴리에틸렌 계열의 제품에 비해 유연성과 성형성, 보온성, 충격 흡수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함량 EVA
EVA는 VAM(Vinyl Acetate Monomer) 함량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는데요. 함량이 40% 이상이면 고함량 EVA로 구분합니다. 함량이 많을수록 가격이 비싸고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여 세계적으로도 일부 기업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화솔루션이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EVA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고함량 EVA는 코팅이나 태양광 발전의 핵심인 태양전지 시트(사진) 제작에 들어가거나 핫멜트(접착제) 원료로 활용됩니다. 저함량 EVA는 투명성과 유연성 등이 우수해 신발용 소재, 필름 등에 사용됩니다.
◆‘폭신폭신’ 신발 밑창의 비밀
EVA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는 바로 신발입니다.
EVA는 스펀지보다 딱딱하고 탄성이 우수해 구겨지거나 구부러져도 원래 모양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접착성과 가공성이 우수해 신발 밑창(사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접착제 핫멜트
프라모델을 조립하거나 액세서리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 하나 있죠? 바로 ‘글루건’으로 잘 알려진 핫멜트 접착제(사진)입니다. 총처럼 생긴 글루건에 기다란 원통 모양의 고체를 넣고 전기로 열을 가하면 고체가 녹으면서 접착제가 됩니다.
투명하면서도 접착력이 좋고, 일반 본드보다 냄새가 없으며 인체에도 무해합니다. 또 빠른 접착으로 웬만한 가전·전제제품, 건축자재 및 포장재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EVA는 이 외에도 비닐하우스에 사용되는 농업용 필름(사진), 책이나 박스 포장재 등의 코팅 필름, 구명 보트나 조끼 튜브 등 물놀이 안전용품, 레인부츠와 아쿠아 슈즈, 요가 매트와 폼 롤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1985년 국내 최초 EVA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독자기술로 개발·생산해왔는데요. 가공성과투명성, 접착력 등이 우수해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코팅용 EVA와 태양전지 EVA가 당시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한화솔루션은 편리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한 화학소재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화솔루션·케미칼 블로거
*이 기고는 한화솔루션·케미칼과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헷갈리는 플라스틱 용어③ 에바 아니고 EVA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169) - 세계일보 (segye.com)
한화솔루션, 고부가 제품 다각화 … 자체 기술로 헬스케어 소재 3종 결실
한화솔루션이 추진해 온 고부가 소재 분야 연구•개발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헬스 케어 시장에서 2030년에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전날 이사회가 투자를 승인한 고순도 크레졸 사업에 나서면서 헬스 케어 소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저귀와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퍼스널 케어’ 원료인 수첨석유수지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고굴절 렌즈 등의 원료인 XDI 양산을 통해 비전 케어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크레졸은 제조 방식에 따라 합성 비타민의 원료가 되는 ‘뉴트리션(식품영양)’ 분야를 비롯, 멘솔(menthol) 등 합성향료, 산화방지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로 활용된다.
케미칼 부문은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3종의 케어 관련 소재를 전담하는 사업부를 신설해 헬스케어 시장 전반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의료용 장갑, 의약품 포장재, 인공 관절 등 각종 일반 의료 장비용 소재까지 아울러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화학기업들은 이미 헬스케어 소재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종 의료장비의 소재가 화학 원료로 생산되는데다, 뉴트리션 사업은 화합물을 합성•분리•정제•배합하는 과정을 거치는 화학 분야 기술력 확보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세계적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는 식품과 사료를 포함한 ‘뉴트리션 & 케어’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미국 다우듀폰은 뉴트리션 사업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본 미쓰이케미칼도 의약용 케미칼, 치과용 소재 등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독립적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운영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7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약 1200억원을 투자, 연산 3만 톤 규모의 고순도 크레졸 생산 공장을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독일 랑세스, 남아공 사솔에 이어 글로벌 3위의 생산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전 세계 크레졸 수요는 지난해 기준 약 19만 톤(8000억원) 이며 연간 4%씩 성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헬스케어 사업은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 추세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원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한화솔루션 | 한화솔루션, 고부가 제품 다각화 … 자체 기술로 헬스케어 소재 3종 결실 (hanwhasolutions.com)
한화토탈, 고부가 합성수지로 위기 뚫는다
한화토탈이 배터리 분리막 소재인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충남 대산 공장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석유화학 시황을 고부가 합성수지인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으로 뚫겠다는 계획이다.
7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충남 대산 공장 설비 증설에 투입된 자금은 약 400억 원으로 기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생산 공장을 일부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증설로 한화토탈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 톤까지 확보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의 원료로 사용하는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전선이나 호스부터 식품 용기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석유화학 제품이다. 한화토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중국·북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증설 경쟁과 이차전지 소재와 같은 새로운 성장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이 증설을 통해 생산 역량을 대폭 늘린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분자량을 높여 기계적 강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이기도 하다.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 물질을 분리시키는 동시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리튬이온은 일정하게 통과하도록 만드는 것이 기술의 핵심으로 이에 따라 전지의 성능과 수명이 좌우된다. 기술 장벽이 높아 국내외 소수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해 왔다.
앞서 한화토탈은 자체 개발한 촉매 기술과 생산공정을 적용해 지난 2019년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는 이차전지의 고용량화에 따른 분리막 박막화가 빨라지는 업계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강성을 높여 박막화에 용이한 소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용 폴리에틸렌 시장은 현재 한국과 중국·일본을 중심으로 약 7만 톤 규모로 형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효율적인 국토 활용 • 농가 상생 • 탄소절감의 일석삼조(一石三鳥) 솔루션으로 주목
-한화큐셀, 한국남동발전과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서 벼 추수 행사 가져
-농사와 태양광 발전 병행으로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농가 소득 확대 가능 작물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량 확보와 농기계 활용을 고려한 설계, 실증단지에서 검증된 환경 안정성까지 갖춰 해외서도 연구 활발
-국내 농경지 5%만 활용해도 석탄화력발전소 32기 용량 잠재력 갖춰… 그린뉴딜 신규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치 목표의 약 130% 그러나 농지법 개정 통해 사업 기간 20년 보장 필요
지난 12일 한화큐셀과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남해 관당마을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에서 벼 추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수식에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을 제공한 한화큐셀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지원한 한국남동발전, 농지를 제공한 관당마을 사회적협동조합과 시공협력업체인 클레스(KLES)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해 6월에 설치된 100kW(키로와트) 규모로 남동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어진 6곳의 시범단지 중 하나며 발전소 수익금은 마을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농사와 태양광 발전 병행으로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농가 소득 확대 가능
작물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량 확보와 농기계 활용을 고려한 설계,
실증단지에서 검증된 환경 안정성까지 갖춰 해외서도 연구 활발
부지가 태양광 발전소 용도로만 쓰이는 기존 육상 태양광과는 달리 영농형 태양광은 태양광 발전을 농지 상부에서 진행하고 농지 하부에서 작물재배를 병행한다. 즉 농지를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까지 할 수 있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 되는 등 영농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수익과 함께 부가적으로 전력 판매수익도 얻을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에서 농사와 태양광 발전의 병행 가능한 이유는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량을 보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작물의 생육의 최대 필요 광합성량의 임계치인 광포화점을 초과하는 빛은작물의 광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를 태양광 발전에 이용한다. 예를 들어 벼는 광합성을 위해 조도 50klux(키로럭스)에서 일 5시간 정도의 빛을 필요로 하는데, 해당 양을 초과하면 더는 빛을 광합성 하는 데 쓰지 않는다.
때문에 영농형 태양광의 핵심은 태양광 모듈의 크기와 배치를 조절하여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일조량을 유지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데 있다. 한화큐셀은 영농형 태양광에 적합하도록 기존 육상 태양광 모듈 크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소형 모듈을 제작했다. 이 모듈은 태양광 하부의 음영을 최소화해 농작물이 필요한 광합성량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에서는 이앙기, 콤바인 등의 경작 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보통 영농형 태양광은 토지에서 3.5m 위에 설치된다. 이는 농사에 필요한 기계가 태양광 하부를 자유로이 지나다닐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육상 태양광 보다 모듈이 높게 설치되기 때문에 작은 모듈을 사용해 구조물의 하중을 줄여 안전성을 높인다.
한국남동발전과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2017년부터 실증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에서 영농형 태양광 하부의 농작물 수확량은 기존 농지와 비교해 최소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한 토양에서 카드뮴과 수은 등 중금속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생산된 쌀에서 역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른 토양 물질들도 태양광을 설치하지 않은 비교부지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관찰됐다.
국내에서는 현재 영농형 태양광은 발전자회사와 연구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집에 따르면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가 추산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영농형 태양광 실증실험 사례는 약 16건이며 식량과학원, 에너지녹색에너지연구원, 발전자회사, 농업법인 등의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본과 중국, 유럽에서도 관련 연구와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13년 3월 농림수산성이 농용지구에 영농형 태양광 조건부 설치 허가하면서 사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일본의 영농형 태양광 허가실적은 2018년 10월 기준 약 1,300건에 이르며 이 중 대부분은 50kW에서 200kW 사이의 소규모 발전소다. 중국의 경우는 인터넷 통신 판매회사인 바오펭 그룹이 황하 동쪽 유역에 1GW 규모 영농형 태양광 사업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농작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모듈의 방향과 구조물 높이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농경지 5%만 활용해도 석탄화력발전소 32기 용량 잠재력 갖춰…
’21~’25년 그린뉴딜 신규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치 목표의 약 130%
그러나 농지법 개정 통해 사업 기간 20년 보장 필요
2019년 기준 국내 농경지는 약 160만ha(헥타르)이다. 이 중 5%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약 32GW(기가와트)의 발전소를 지을 수 있다. 이는 4인 기준 917만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가정용 전기 양이다. 또 지난 7월에 발표한 그린뉴딜 계획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신규 설치하기로 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목표인 약 25GW의 130%에 이르는 수치다.
효율적인 국토 활용과 농가 상생 그리고 시장 잠재력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농지법 시행령으로 인해 영농형 태양광이 활성화될 조건을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태양광 발전소의 수명은 25년 이상이며 공공부지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30년 동안 운영할 수 있고 일반 태양광 발전소도 최소 20년 운영이 가능하다.
농지법 시행령은 영농형 태양광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은 최장 8년으로 제한 해 8년이 지나면 수명이 절반 이상 남은 발전소를 철거해야 한다. 이는 최소 2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발전소를 8년만 운영해 전기 생산 발전 단가(LCOE)를 높이는 비효율성을 초래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최장 20년으로 늘리는 농지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고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끝.
한화큐셀,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상반기 1위 달성
- 미국 주거용 시장 상반기 점유율 22%로 8분기 연속 1위
- 미국 상업용 시장 상반기 점유율 21.5%로 전년 전체 대비 8.4%p↑
- 고효율 제품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국 소비자의 엄격한 기준 충족
-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과 품질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 가할 것"
한화큐셀은 2020년 상반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상반기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상반기 점유율 21.5%로 지난해 한화큐셀이 기록한 연간 점유율 대비 8.4%p가 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며 전년 대비 15% 수준 성장했다. 특히, 일조시간이 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20년부터 신축 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캘리포니아 주 신축 주택에만 1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전망된다.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도 2019년 기준 연간 2GW가 설치되었으며, 향후에도 연간 2GW 수준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한화큐셀 제품들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다. 뛰어난 제품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으로 한화큐셀은 미국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 제품은 퀀텀 듀오 Z(Q.ANTUM DUO Z)(참고자료) 기술을 적용하여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해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하며 출력을 대폭 높였다. 나아가 지난 8월에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를 인수하며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뛰어난 제품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서는 4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넬리 코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체결해 태양광 공식 파트너가 되었다. 한화큐셀은 이 계약으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들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권한을 확보해 미국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3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에는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에서 전기산업 분야 1위로 선정됐으며, 3월에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했다.
끝.
[참고자료1]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
[참고자료2]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
[참고자료3] 미국 전체 태양광 시장 전망
[참고자료4] 한화큐셀 Q.ANTUM DUO Z(퀀텀 듀오 지) 기술
퀀텀 듀오 Z’ 기술은 한화큐셀의 고유기술인 ‘퀀텀 듀오’ 기술과 셀과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하는 ‘제로 갭(Zero-Gap)’ 기술을 통해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하여 제품 출력을 높이면서도 물리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기술을 응용하여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셀의 표면적을 줄이고 12와이어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간격을 줄여 생긴 추가 면적에 셀을 더 배치해 동일 면적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첨부사진1] 미국 뉴햄프셔(New Hampshire)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첨부사진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넬리코다(Nelly Korda) 선수
한화큐셀, 포르투갈 최초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짓는다
- 315MW 사업권 획득, 포르투갈 최초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사업
-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출력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어 향후 시장 확대 기대
한화큐셀이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Alentejo)와 알가르베(Algarve) 지방의 12개소 약 700MW[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총 6개소 315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한국 기준으로 연간 약 45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한화큐셀은 향후 잔여 인허가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까지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정부는 2018년 6월에 2030년까지 전체 발전원의 3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또 올해 7월 포르투갈 국영전력회사인 EDP(Energias De Portugal)에서는 내년까지 1.2GW(기가와트)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하며, 국가 전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 중 한화큐셀이 획득한 사업은 포르투갈 최초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태양광과 ESS가 결합된 발전 사업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출력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 유형이다.
이 사업은 한화큐셀에게도 ESS를 결합한 최초의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포르투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그간 태양광 모듈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올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수립한 후 태양광과 ESS가 결합된 태양광 솔루션 사업,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판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유럽은 한화큐셀의 주요 시장이자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그간 태양광 모듈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의 빠른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올해 1월 RIC에너지로부터 스페인에서 1GW규모의 태양광을 사업권을 인수했으며 이베리아 반도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전역에서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
한화큐셀-현대차그룹,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협력 MOU 체결
-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장치 글로벌 사업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
-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와 태양광을 연계한 신사업 협력 추진
- 다양한 ESS 제품 공동 개발 및 한화큐셀 독일 연구소 활용 실증 작업도
- 양사 인프라 활용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수행
-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에너지 저장장치 제품 관련 신규 시장 지속 개척해 나갈 것”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은 29일(금) 한화그룹 본사 사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와 태양광 시스템을 연계한 신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며,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가정용/전력용 ESS 제품 공동 개발 및 한화큐셀 독일 연구소 내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 전개 ▲양사 보유 고객 및 인프라를 활용한 시범 판매 및 태양광 연계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수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ESS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 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204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0%까지 확대됨에 따라, 2017년 3기가와트아워(GWh) 수준이었던 세계 ESS 시장 역시 2040년 379기가와트아워 수준으로 약 12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의 높은 가격은 초기 시스템 도입에 있어 다소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ESS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대폭 낮춰 ESS를 대규모로 보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해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연계 ESS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 설비와 가격 경쟁력 있는 ESS 패키지 상품 공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보급을 활성화 하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최대화함으로써 전기차의 친환경 가치 사슬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 간 우수 R&D 역량을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태양광 모듈부터 ESS까지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MOU와 동시에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 유럽/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연계 가정용/전력용 ESS에 대한 공동 개발을 즉시 시작한다. 각 설비의 인터페이스 설계 및 보호 협조 제어 공동 설계를 통해 성능 및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미래기술연구실장 오재혁 상무는 “이번 JDA를 통해 양사는 안전성, 고객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연계 ESS 제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한화큐셀-현대차그룹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협력 MOU 체결
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은 29일(금) 한화그룹 본사 사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설치 아파트 서울시 에너지절약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양천구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에너지 생산 ▪ 절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
- 한화큐셀 모듈을 설치한 독일 주택, 연방 경제기술부 주관 ‘에너지자립주택 우수혁신상’도 지난해 수상
- 유재열 한국사업부문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 활성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신정이펜하우스5단지’(서울시 양천구)가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9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아파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에너지절약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저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한화큐셀이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 일환으로 2018년 설치한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옥상 태양광 발전소는 240키로와트(kWp)규모로 매년 5천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선정된 한화큐셀과 같은 대여사업자가 가정과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대여해주고 소비자는 절감한 전기 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한다. 대여사업자는 계약기간인 7년 동안 무상 A/S를 지원하며, 계약기간 종료 후에는 설비의 소유권을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양도한다. 한화큐셀은 2014년부터 5년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5,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한편 작년 3월 독일에서도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에너지자립주택(100% energy-autonomous passive house, 아우크스부르크 소재)이 친환경 설비를 통한 탄소 무배출(CO2-free)을 인정받아 독일 연방 경제기술부(Federal Ministry of Economics and Technology)로부터 우수혁신상(Federal Prize for Outstanding Innovative Achievements)을 수상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건물들의 뛰어난 실적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제품 성능과 품질에 기반한다. 한화큐셀은 퀀텀 기술(참고자료 참조)을 적용하여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제품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며 이런 강점들을 바탕으로 독일, 미국(주택용), 일본 등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문장은 “저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전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향후에도 일반 태양광 사업뿐 아니라 건물지원사업, 대여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 활성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끝.
[참고자료] 한화큐셀 Q.ANTUM(퀀텀) 셀 기술
Q.ANTUM 셀 기술은 한화큐셀이 보유한 전매특허 태양광 셀 기술로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 기술에 한화큐셀의 여러 기술력을 접목시켜 차별성을 제공한다. 특히 태양광 셀의 출력 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차단하는 Anti-PID[1] , Anti-LID[2] , Anti-LeTID[3]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과 더불어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해주는 Hot Spot 방지 기능과 셀 생산 과정을 추적해 클레임에 대응할 수 있는 셀 제조 과정 추적 기능 Tra.Q도 제공한다.
[1] Anti-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누설전류의 발생으로 인해 출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방지
[2] Anti-LID(Light Induced Degradation): 빛에 의한 붕소와 산소의 결합체 생성으로 발생하는 출력 저하 현상을 방지
[3] Anti-LeTID(Light and elevated Temperature Induced Degradation): 빛과 열에 의한 붕소와 산소의 결합체 생성으로 발생하는 출력 저하 현상을 방지
한화큐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서 1등 차지
- 한화큐셀, 독일소비자들이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를 기준으로평가한 태양광 브랜드 11개 중 1등 차지
- 태양광 분야, 본 어워드에 추가되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독일에서 주요 소비재로 자리매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시 에너지자립주택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이 최근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1]) 주관하며 올해는 41개 분야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태양광 분야는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되었고, 한화큐셀은 그 중 종합 만족도와 재구매 의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독일 소비자 대상’(Deutschlands Kundensieger)으로 시작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수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시장의 평판 척도가 되는 주요 어워드다. 올해는 평가 분야가 53개에서 41개로 줄었으나 태양광 분야가 추가되었다. 이는 2019년 신규 태양광 설치량이 4기가와트(GW)에 달하는 유럽 최대 태양광 시장인 독일 소비자들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결과는 소비자로부터 오랜 기간 높은 신뢰를 받아온 한화큐셀의 품질과 서비스에 기인한다.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IEC[2])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통과한 뛰어난 제품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태양광 톱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에서 7년 연속, 호주에서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7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강호 축구팀인 RB라이프치히(RB Leipzig)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경기장 전광판 광고, 캠카펫 및 벤치 광고, 전용 VIP 관람석 등의 권한을 제공받고 축구게임 FIFA19에서 큐셀 로고가 노출된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이번 결과는 한화큐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독일 소비자의 높은 품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한화큐셀이라는 브랜드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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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 Deutsches Institut für Service-Qualität)
[2]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trotechnical Committee)
유니세프와 혁신이 만나다! 태양열 식수 시스템이 만든 변화
남수단에 사는 열네 살 엘리어스는 마을에 태양열 식수 시스템이 생기기 전까지는 물을 긷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게다가 큰 물통 하나의 무게는 무려 25kg이 넘었습니다. 엘리어스의 선생님은 “태양열 식수 시스템이 없을 때는 학생들이 힘겹게 물을 긷느라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어요”라고 말합니다. 유니세프가 지원한 태양열 식 수 시스템이 설치된 후, 집 가까이에서 깨끗한 물을 얻게 되자 이곳 어린이의 일상이 크게 달 라졌습니다.
www.unicef.or.kr/active/every-child-lives-in-a-safe-and-clean-environment.asp
Green Jobs: the only way to go
Cities and local action
According to an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ILO) ILO report, 24 million new jobs will be created globally by 2030, provided sustainable practices are adopted and implemented.
According to an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ILO) ILO report, 24 million new jobs will be created globally by 2030, provided sustainable practices are adopted and implemented.
Doing so will also enable millions of people to overcome poverty and enjoy improved livelihoods, in line with one of the aims of the Paris Agreement which underscores the commitment by nations to a just transition and the creation of decent work and green jobs. While there will be some loss of employment—mostly in the petroleum industry—this would be offset by jobs created in renewable energies and transitioning to a circular economy, the report says.
In the developing world, where the poor are most affected by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ILO works to advance and mainstream environmentally sound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the promotion of green jobs and increase income-generating opportunities. In rural Zambia, the Green Jobs Programme gave poor subsistence farmers a new way of life and helped them increase productivity. Using green technology, women learned how to build houses, building eighteen in five months. Because many live off the grid, and Zambia suffers from an energy crisis, many people never had electricity. The programme trained women in solar panel assembly and installation, which they installed in the newly built homes. These are life-changing skills that benefit the whole community, and reduce the impact on the environment.
In Sri Lanka, already ranked as the fourth most vulnerable country in the world to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the relentless floods of 2016 and 2017 severely damaged the tea-growing regions, a source of income for many. In 2018, the ILO collaborated with the national and local government to develop a model to alleviate the impact on livelihoods of severe weather through better management of available water resources. The project, which falls under ILO’s flagship programme, Jobs for Peace and Resilience is a model which ILO hopes will be adopted by development partners to replicate in other regions of drought- and flood-affected areas in Sri Lanka and elsewhere.
In rural Egypt, an ILO shared initiative with the local government and university implemented a pilot project in which poor farmers were taught how to make biogas from the manure of their livestock which, in turn, provided an affordable source of energy and fertilizer, and increased income and crop production. The programme also created jobs for recent graduates who conduct training in the villages on how to make the biogas while promoting environmentally sustainable technologies.
[녹색직업(Green Jobs): 나아가야 할 유일한 길
도시와 지역 활동
국제 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관행이 채택되고 실행된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4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입니다.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관행이 채택되고 실행된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4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을 극복하고 개선 된 생계를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국가들이 공정한 전환과 양질의 일자리 및 녹색 일자리 창출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는 파리 협정의 목표 중 하나에 부합합니다. 대부분 석유 산업에서 일부 고용 손실이 있을 것이지만 이는 재생 에너지로 창출 된 일자리와 순환 경제로의 전환으로 상쇄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합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빈곤층(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국제노동기구(ILO)는 녹색 일자리를 촉진하고 소득창출 기회를 증가시켜 환경적으로 건전한 사회 및 경제 발전을 발전시키고 주류(主流)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잠비아 시골에서 녹색 일자리 프로그램은 가난한 자급 농부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성들은 녹색 기술을 사용하여 5개월 만에 18채 집을 짓는 방법을 배웠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전력망에서 떨어져 살고 잠비아는 에너지 위기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 지어진 집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 조립 및 설치 분야의 여성을 훈련 시켰습니다. 이것은 전체 커뮤니티((community,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미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취약한 국가로 선정 된 스리랑카에서는 2016년과 2017년의 끊임없는 홍수로 많은 소득원인 차 재배 지역이 심각하게 손상 되었습니다. 2018년에 국재노동기구(ILO)는 국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가용 수자원(水資源) 관리를 개선하여 악천후의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평화와 복원(회복)을 위한 직업(Jobs for Peace and Resilience)’에 해당하는 이 프로젝트는 ILO가 개발 파트너가 스리랑카 및 기타 지역의 가뭄 및 홍수 피해 지역에서 복제하기 위해 채택되기를 희망하는 모델입니다.
이집트 시골에서 국제노동기구(ILO) 공동 이니셔티브(initiative, 주장이 되는 위치에서 이끌거나 지도할 수 있는 권리)는 지방 정부 및 대학과 함께 가난한 농부들에게 가축의 분뇨로 바이오 가스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 결과적으로 저렴한 에너지와 비료를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구현했습니다. 소득과 작물 생산. 이 프로그램은 또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을 홍보하면서 바이오 가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마을에서 교육을 수행하는 최근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https://www.un.org/en/climatechange/green-jobs.shtml
Moving towards 100% renewable power in Hawaii (with a little help from sheep)
The US island state of Hawaii has committed to generating 100 per cent of its power using renewable energy by 2045, demonstrating to other US states and island communities across the world, that sustainable energy can be a reality. UN News travelled to Hawaii with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 to talk to a power company executive and a sheep farmer to find out how they are contributing to that goal.
Neatly arranged rows of deep marine blue-coloured photovoltaic panels are lined up on the undulating hills of one of Hawaii’s volcanic islands, creating a sea of solar-energy generation. It’s midday, and the strong tropical sun is beating down on this power plant, which will provide electricity to over 70,000 people.
This is Kauai, one of seven inhabited islands in the northwest of the Hawaiian archipelago, where energy generation is not just an aspiration but also a necessity. The Kauai Island Utility Cooperative (KIUC), a non-profit organization runs this plant, and its 77,000 solar panels generate at least 10 per cent of the islands power, 24 hours a day, 365 days of the year.
Energy costs in Hawaii, one of the world’s remotest island
communities, have typically always been high, as fossil fuels have to be imported to fire the power plants.
Speaking to UN News before the oil price declined to historical lows in April 2020, David Bissell, the Chief Executive Officer of KIUC said that the cost of solar power is “significantly lower than a cost of oil-generated power” adding that “it’s getting cheaper as the technology improves.” And, importantly for businesses and domestic consumers, solar power has stabilized prices which “before could have fluctuated by 50 per cent depending on the volatility of the price of oil.”
One of the key challenges for every solar power facility is how to store electricity which is plentiful during sunny days but which, for obvious reasons, cannot be generated at night.
“Right now, during the sunniest time of the day, we are probably meeting 100 per cent of Kauai’s daytime energy needs,” said Mr. Bissell, “and now we are able to store any excess in batteries.”
KIUC unveiled the “world’s first utility-scale solar plus battery storage generation facility” in March 2017. The battery allows the cooperative to store power during the day and dispatch it over a four-hour period during the evening peak demand.
Ambitious 100 per cent target for renewable energy
Solar power generation on Kauai is one part of an ambitious programme to move Hawaii to 100 per cent sustainable energy by 2045. The Sustainable Hawaii initiative was launched in 2016 in support of the globally-agreed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a set of 17 targets to reduce poverty, protect the planet and ensure peace and prosperity for all, by 2030. SDG 7 which focuses on affordable and clean energy commits to increasing “substantially the share of renewable energy in the global energy mix.”
The Governor of Hawaii, David Ige, told UN News that other US state governors “were generally very surprised. They thought that our commitment to 100 per cent clean renewable energy for electricity was so beyond possible that it was a foolish undertaking.”
Although it is getting cheaper to build solar electricity generating facilities, it is still an expensive undertaking for developing countries. Nevertheless, Governor Ige says he’s “proud that Hawaii has really inspired other states and communities.”
One significant pressure facing Hawaii is a lack of space as the population of 1.4 million residents compete for land with farmers, tourism and industry.
Putting sheep to work
However, a unique partnership between a local sheep farmer and the Kauai Island Utility
Cooperative is demonstrating how businesses competing for land resources can have a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Daryl Kaneshiro’s 350 sheep are deployed to the facility to graze on the luscious, quickly growing, tropical grass, which otherwise might envelope the solar panels and impede their productivity and power output.
“I won a competitive bid against landscaping companies which wanted to clear the grass with machines,” he said. This is just more efficient and it’s good for the environment and sustainable.”
Green investment strategy
Small islands, such as Kauai, face unique environmental challenges and external supply shocks due to their remoteness and limited natural resource base, so “developing solar power as part of a green investment strategy that links different sectors of their economy creates a multiplier effect in sustainably managing natural resources, creating jobs and advancing a just transition to a low carbon economy” said the ILO’s green economy expert, Moustapha Kamal Gueye.
As the sheep settle down satiated with grass in the shade of the solar facility, the panels automatically tilt another few inches to catch the afternoon sun, generating electricity which will be stored in the batteries for evening use, bringing Hawaii one step closer to 100 per cent power sustainability.
Affordable and Clean Energy, and the UN
- Promoting energy which is clean and affordable even to the world’s poorest people is the focus of SDG 7 one of 17 goals of the UN’s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SDG 7 commits to increasing “substantially the share of renewable energy in the global energy mix”,
- 13 per cent of the global population still lacks access to modern electricity,
- 3 billion people rely on wood, coal, charcoal or animal waste for cooking and heating,
- Energy is the dominant contributor to climate change, accounting for around 60 per cent of total global greenhouse gas emissions.
https://news.un.org/en/story/2020/05/1063332
中 저장, ‘수상발전 수중양어’로 수익 증대
최근 저장(浙江)성 창싱(長興)현 훙차오(洪橋)진 구룽(古龍)촌의 ‘어광(漁光)보완’ 사업 현장의 태양광판 양어장에서 양식하는 민물 농어와 가재가 잇따라 시장에 출시되면서 현지 양식가구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다. ‘어광보완’ 사업 면적은 500묘이며 물 위에서는 태양광판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물속 양어장에서는 농어와 붕어, 가재 등을 양식하는 ‘일지양용(一地兩用)’으로 단위 면적 토지 경제가치를 극대화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매년 발전량은 2000만kW·h에 달하며 매년 전기 판매 수입은 1000만 위안(약 17억원), 어류양식업 연수입 200만 위안으로 일지양용의 농가 수입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비행기 닮은 태양광 전기차 나왔다
미국의 신생 자동차 업체 압테라(Aptera)가 충전할 필요 없는 태양광 전기차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퀴가 3개, 두 명이 탈 수 있는 이 자동차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루프를 통해 하루 45마일(약72.4㎞)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사양 모델은 1천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압테라 설립자 크리스 앤서니는 “압테라의 네버 차지(Never Charge) 기술을 사용하면, 태양광으로 운행할 수 있다"면서 "내장형 태양광 어레이는 배터리 팩을 충전 상태로 유지하고,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술은 모든 압테라 차량에 내장돼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간 11만 마일 이상을 여행하기에 충분한 햇빛을 모으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차량은 곡선형으로 디자인돼 있어 날개가 없는 비행기처럼 생겼다. 곡선형 디자인에 가볍기 때문에 항력 계수는 0.13에 불과하다. 테슬라의 모델3의 항력 계수는 0.23, 폭스바겐의 전기차 ID 4의 항력 계수는 0.28로 압테라 차량이 비교적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다.
압테라의 전륜구동 차량은 5.5초 만에 0에서 60mph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3륜구동 모델은 3.5 초만에 60mph까지 올라갈 수 있다.
압테라의 태양광 전기차 패러다임, 패러다임 플러스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가격은 2만5900 달러(약 2800만원)에서 4만6,000달러(약 4995만원) 사이다. 자동차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압테라는 2011년 삼륜 전기차에 대한 자금 확보에 실패한 후 문을 닫은 바 있다. 압테라는 이번에 태양광 전기차 패러다임 모델로 다시 돌아온 셈이 됐다.
중국의 거침없는 ‘우주 굴기’, 중국 과학자들이 바라본 ‘우주태양광발전소’
중국의 거침없는 우주 굴기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일 새벽 2시 23분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嫦娥) 4호 탐사선을 발사했다. 창어 4호 탐사선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달 뒷면 탐사 외에도 우주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발생시킨 전기에너지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우주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충칭(重慶) 지사는 지난 26일 충칭대학, 중국우주기술연구원 시안(西安) 연구소, 시안전자과기대학, 충칭시 비산(璧山)구 인민정부 등이 충칭시 비산구에 중국 최초의 우주태양광발전소실험기지 건설에 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충칭 우주태양광발전소실험기지 조감도(사진 출처: 중경일보/비산구 선전부 제공>
지구 궤도를 돌며 태양광을 축적하고 해당 전력을 무선을 통해 지상으로 보내는 아이디어는 미국 과학자 피터 글레이저가 처음으로 내놓았다. 우주태양광발전소는 지구 궤도를 돌며 하루 24시간 정도 태양방사선에 노출되며 99% 이상 태양광을 축적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지상)태양광발전소의 경우는 하루 평균 29%이다. 또한 날씨나 대기권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효율이 좋고 발전량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스중(楊士中) 중국 공정원(工程院) 원사 겸 충칭대학 교수는 1㎡ 크기의 태양전지를 예로 들었을 때 중국 북서부 지역의 경우 0.4kW 정도의 효율을 보이는 반면 성층권의 경우 7kW-8kW 정도의 효율을 보이고 지구 표면과 3만 6000km 떨어진 지구 궤도에서는 10kW-14kW 정도의 효율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바오웨이민(包為民) 중국 과학원 원사 겸 중국항천과기집단유한공사(CASC) 과학기술위원회주임은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등이 우주태양광발전소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주태양광발전소에는 해결해야 할 세 가지 문제가 따른다며 첫째는 운반로켓에 발전 설비를 실어 지구 궤도에 올리는 것이고, 둘째는 전력을 지구로 전달하는 방법이고, 셋째는 발전 설비의 안전 및 환경 개선 문제라고 소개했다. 바오웨이민 원사는 현재 많은 나라들이 위 세 가지 문제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셰겅신(謝更新) 충칭 군민융합(軍民融合) 사무실 혁신연구원 부원장은 비산구에 건설한 우주태양광발전소실험기지를 통해 우주 에너지 기술 발전, 장거리 무선 에너지 전송 및 (환경)안전 문제에 대한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 전개, 중국 국가 대형 과학 프로젝트의 충칭 입주, 충칭 과학단지 건설, (충칭)기지를 중심으로 한 신에너지 산업 기술 응집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2008년부터 우주태양에너지발전소 연구 및 개발을 국가 최우선 연구 규획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2017년 리밍(李明) 중국 항천과기그룹공사 우주기술연구원 주임은 유관 부서의 전폭적인 지지로 10년 동안 연구를 거듭한 결과 중국이 우주태양광발전소 방면에서 선진국들과 수준을 나란히 하게 되었다고 전했고 이어 꾸준한 연구를 지속할 경우 중국이 세계 최초로 실용 가치 있는 우주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중국은 2019년과 2020년을 충칭 기지의 건설 기간으로 잡고 있으며 충칭 기지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만 2억 위안이 들어갔다고 한다. 기지에는 우주 실험실, 열기구 테스트 홀, 실험실, 송신 안테나 등이 건설될 예정이며 50m~200m에 달하는 마이크로파 전송 테스트 플랫폼도 배치된다. 한편 중국은 2021년~2025년까지 중소규모의 성층권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5년에는 대규모 우주태양광발전소 시스템 관련 작업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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