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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도체, 워킹그룹 지재권·공급망 논의

CIA bear 허관(許灌) 2021. 3. 14. 11:22

실리콘 웨이퍼와 반도체칩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중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는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실무협의를 설치해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전날 미국반도체산업협회와 각각 10개의 반도체 관련 대형기업이 참가하는 실무협의를 연간 2차례 갖고 지적재산권과 통상정책, 암호화, 공급망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실무협의가 양국 반도체 업계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한층 깊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 반도체 기업 등에 대해 안전보장상 이유를 들어 기술과 장비의 수출을 규제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CSIA는 미중 간 반도체협회 간 첫 회의 일정과 참여기업 등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SIA 측은 관련 문의에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관계 개선에 나서는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홍콩 증시에선 11일 중국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SMIC(中芯國際集成電路製造)는 장중 12.4% 폭등했으며 화훙 반도체도 14% 치솟았다.

이들 반도체주 등 기술 종목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도 5.2% 뛰어올라 1월20일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