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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본격 출시 본문

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본격 출시

CIA bear 허관(許灌) 2021. 7. 13. 16:48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백2십만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이오드를 함께 배치하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특화 픽셀 설계 기술이다.

이 제품은 픽셀마다 크기가 다른 포토다이오드가 배치돼, 고조도와 저조도의 환경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어두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출구처럼 밝기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영상에 잔상(Motion Artifact)이 없이 120dB의 선명한 HDR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dB(decibel) : Dynamic Range의 단위로 가장 밝은 신호와 가장 어두운 신호의 비율. dB가 높을수록 명암 차이가 큰 곳에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모두 정확히 표현 가능

센서의 노출시간을 길게 조정해 ‘LED 플리커(LED Flicker)’ 현상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어, LED가 탑재된 전조등, 신호등에서 표현하는 교통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또한, 이 제품은 차량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Automotive Electronics Council-Q100) 인증에서 오토그레이드 2(영하 40℃~영상 125℃)를 만족하는 신뢰성 높은 제품이다. 촬영된 이미지의 화질을 높이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도 내장해 고객사가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아이소셀 오토 4AC’는 오랫동안 축적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기술력에 안정성 높은 자동차용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제품이다”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인캐빈(in-cabin) 카메라 등으로 차량용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출시

성전자가 출시한 차량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 카메라에 쓰이는 모바일 이미지센서로 명성이 높은 삼성전자가 오랜 준비 끝에 차량용 이미지센서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차량 카메라에 탑재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아이소셀 오토’ 브랜드로 출시하는 첫 차량용 이미지센서다. 올해 하반기 출시될 자동차의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카메라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픽셀 120만 개를 3.7분의 1인치(1/3.7) 옵티컬 포맷에 담았으며,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이오드를 함께 배치해 명암 차이가 큰 곳에서도 정확히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이미지센서는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모바일 이미지센서에 주력해왔다. ‘갤럭시’라는 스마트폰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차량용 이미지센서는 사람의 생명이 걸린 제품이다 보니, 내구성과 온도·안전 평가 등에서 진입장벽이 높기도 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지원시스템) 보급 확대와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로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1%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오랜 준비를 거쳐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인캐빈(in-cabin) 카메라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전체 이미지센서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9.8%로 1위인 일본 소니(45.1%)에 크게 뒤진 2위에 머물러 있다.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아이소셀 오토 4AC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기술력에 안정성 높은 자동차용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미래 이미지센서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車이미지센서 시장 본격 진출…소니 추격 고삐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적 진출을 선언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18년 차량용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오토’를 공개한 뒤 내놓는 첫 번째 제품이다.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카메라’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출시 예정인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지난 20여 년간 모바일에서 쌓은 기술력을 총집적한 제품”이라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와 주변 환경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다 정밀한 물체 식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코너픽셀’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고조도용 포토다이오드를 함께 배치하는 삼성전자의 픽셀 설계 기술이다. 어두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출구처럼 빛의 세기가 크게 차이나는 환경에서도 잔상없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차량용 반도체는 기술결함이 곧 운전자 혹은 동승자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어 사용 환경 및 수명 등에서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된다. 차량용 이미지센서 역시 모바일용 제품보다 성능과 온도, 안전 평가에서 더 까다롭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는 모바일 제품보다 높은 기술 경쟁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장이지만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라며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1위 소니(45.1%)와 경쟁하는 삼성전자(19.8%)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꼭 진입해야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실제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탑재 차량이 늘어나고,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연 평균 11%씩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이미지센서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아이소셀 오토 4AC는 오랫동안 축적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기술력에 안정성 높은 자동차용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등 차량용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자동차의 눈’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 본격 진출

차량용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기능의 모습. 연합뉴스

미래차 시대를 앞두고 ‘자동차의 눈’이 떠오르고 있다. 어라운드뷰 모니터링(AVM)이나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에 들어가는 차량용 이미지센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되는 모바일용 제품 생산에 주력했던 이미지센서 분야 1·2위 기업들도 부랴부랴 차량용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삼성전자는 14일 차량용 이미지센서 사업의 본격 진출을 선언하며, 첫 제품인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께 출시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차량에 공급된다. 지난 2018년 차량용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오토’를 런칭한 후 3년 만에 나오는 첫 제품이다. 어라운드뷰 모니터와 후방 카메라에 쓰인다.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영상정보)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삼성전자는 20여년간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좌우하는 모바일 이미지센서만 만들어왔다. 삼성전자는 2020년 기준 전체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19.8%(매출 기준) 점유율로 시장 2위 사업자이지만,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에선 존재감이 없다.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지난 2014년 앱티나 이미징을 인수한 미국의 온세미컨덕터(38.3%·수량 기준)와 중국의 옴니비전(18.8%), 일본 소니(9.7%) 등이 주력 사업자다.

삼성전자의 이미지 센서 라인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확대 등에 따른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 자료를 보면,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의 성장 속도는 매우 가파를 전망이다. 이 기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이 연평균 11% 불어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연평균 6.8% 성장이 전망되는 전체 이미지센서 시장에 견줘 폭발적인 성장 예측인 셈이다.

차량용 이미지센서는 안전사고 등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터라, 모바일 제품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과 안전평가가 요구된다. 2년 안팎을 주기로 교체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 교체 주기가 긴 자동차에 장착되는 터라 최소 5년 이상을 버틸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춰야 한다. 이 때문에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완성차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 개발기간도 모바일 제품보다 오래 걸린다는 게 삼성전자 쪽 설명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손잡은 완성차 제조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인캐빈(in-cabin) 카메라 등으로 차량용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