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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시설 공격 완료… 포르도에 폭탄 투하”

CIA Bear 허관(許灌) 2025. 6. 22. 09:4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세 곳의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모든 비행기는 이제 이란 영공 밖에 있다. 주요 핵시설 포르도에는 폭탄이 모두 투하됐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 공습 사실을 알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캡처

이어 “모든 비행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다. 우리의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세계 어느 군대도 이런 일을 해낼 수 없었다. 이제 평화를 위한 시간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포르도에는 산악 지대 지하에 핵 시설이 있다. 나탄즈와 이스파한에도 농축 우라늄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도 이란 핵 시설 공습 사실을 속보로 전하면서 “벙커버스터를 운바할 수 있는 B-2 폭격기가 괌으로 향했지만, 이 비행기가 (공습에) 사용됐는지는 확실하디 않다”고 보도했다.

[속보] 트럼프 “이란 핵 시설 공격 완료… 포르도에 폭탄 투하”-국민일보

 

[속보] 트럼프 “이란 핵 시설 공격 완료… 포르도에 폭탄 투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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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목표 지점인 이란 포르도에 전체 탑재량을 투하했다

트럼프가 이날 밝힌 이란 내 타격 지점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고농축 우라늄 최대 저장 시설이 있는 포르도를 비롯해 나탄즈·에스파한 등 3곳이다. 트럼프는 특히 “폭탄의 전체 탑재량이 주요 지점인 포르도에 투하됐다”고 밝혔는데, 최근 이스라엘이 공격을 시작했고 미군의 B-2 스텔스 폭격기를 이용한 벙커버스터 지원이 유력시되던 곳이다. 미국이 보유한 벙커버스터 GBU-57은 약 13.6톤에 달하는 초대형 폭탄으로, 지하 수백 미터 깊이에 위치한 핵시설을 지상 작전 없이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트럼프는 “포르도는 끝장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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