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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일상 회복 한 걸음 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병원은 유지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포스트 코로나: 일상 회복 한 걸음 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병원은 유지

CIA Bear 허관(許灌) 2023. 3. 20. 04:14

14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한국 정부가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내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른 의료기관이나 약국,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며 대중교통 수단과 의료기관, 약국, 요양병원 등은 예외로 둔 바 있다.

홍정익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월 30일) 조정 이후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는 유지됐다"며, "이에 방역 당국은 추가적인 의무조정을 통해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3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홍 방역지원단장은 또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며, "이들 약국은 국민들께서 처방 ·조제보다는 일반 의약품 구매를 위해 많이 이용하시고 있고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유지되며 다른 공간과 명확히 구분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시작된 이후 29개월여 만이다.

한국은 지난 2020년 10월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했다. 이후 2021년 4월부터는 실내 전체를 비롯해 사람간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그러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정부의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완화조치들이 시작됐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약 2년 1개월 만인 지난해 4월 18일부터 전면 해제했다. 그로부터 2주 후인 5월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부분적으로 완화됐다가 약 5개월 후인 9월 26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실내 마스크 의무에 경우 지난 1월 30일 1차 조정에 이어 이번에 추가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마스크 의무가 유지되는 곳은 의료기관이나 약국(대형마트 내 개방형 약국 제외),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뿐이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혜화역에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3월2주(5~1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7만404명으로 전주(6만5525명) 대비 7.4% 증가했지만 방역역량에 따라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전주(150명)보다 2.6% 감소한146명, 일평균 사망자는 직전주와 동일한 11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주간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5주 연속 '낮음'으로 유지되고 있다.

방대본은 다만 추가 조정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등의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자나 개방형 약국 종사자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달라고 권고했다.

포스트 코로나: 일상 회복 한 걸음 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병원은 유지 - BBC News 코리아

 

한국 '일상 회복' 한 걸음 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BBC News 코리아

정부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다른 의료기관이나 약국(대형마트 내 약국 제외),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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