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1000km 개방

베이징시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자율주행 시험을 위한 테스트 도로를 누적 1000km 개방했고, 시험 거리는 300만km를 돌파했으며, 5G 기지국 5만 6400개를 개통했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관계자는 지난해 베이징시는 세계 최초로 고급 자율주행 시범지역을 건설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시는 2025년까지 디지털 기술이 베이징시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다각적으로 힘을 실어주도록 할 방침이다.

왕레이(王磊)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부국장은 “2025년까지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을 50% 안팎으로 끌어올려 국제 첨단 디지털 경제 반열에 진입시키고, 2030년까지 국제 규칙과 기준 제정을 주도하고 디지털 경제 비중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전 세계 디지털 경제 모범도시로 건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