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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유 추가 증산에 신중 자세 본문
원유가격 급등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이 협조해서 석유 비축분 방출을 결정한 가운데, OPEC, 석유수출국기구의 주요 국가인 이라크가 성명을 발표하고, 원유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추가 증산에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라크 석유부는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과 일본 등이 협조해서 석유 비축분의 일부를 방출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은 없다"며 효과는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으로 산유국의 대응에 대해, "OPEC은 증산이나 감산 판단을 신중히 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잘 기능하고 있으며, 원유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므로 추가 증산은 가격 폭락이나 공급과잉을 초래할 수 있다"며 추가 증산에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OPEC회원국과 러시아 등의 산유국은 다음 주에 내년 1월 이후의 원유 생산량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회원국인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는 25일, "협의에 앞서 입장은 정하지 않았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등의 석유 비축분 방출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소비국이 공급을 늘리는 가운데 산유국이 어떤 대응을 취할지가 초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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