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자동차 이외에도 영향 파급돼

반도체 시장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확대된 재택근무용 컴퓨터와 판매가 급속히 회복된 자용차용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주력업체에서 공장의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 등도 있어, 제품에 따라서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영향으로 자동차업계에서는 제조업체의 감산과 공장의 가동이 일시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닛산자동차는 신형 전기자동차 '아리아'에 관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물류의 혼란도 겹치자, 금년 중반으로 예정했던 국내전용차의 출시 시기를 겨울로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영향은 가전제품에도 확대돼, 도쿄도내의 자동차용품점에서는 카오디오와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대부분이 결품됐으며, 입하도 미정인 상태입니다.

또 가전양판점에서도 세탁기와 전화기의 일부 제품이 품귀 현상인 곳도 있어,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여러 곳에 파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