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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운전기사 이변 감지해 자동정지하는 버스 등장

CIA Bear 허관(許灌) 2019. 6. 14. 22:40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중에 급환으로 의식을 잃어 중대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의 히노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 운전기사의 이변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버스의 운행이 정지되는 시스템을 상용자동차에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중에 급환으로 의식을 잃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히노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 운전기사의 이변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버스가 정지되는 기능을, 오는 7월에 발매하는 신형 대형 버스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운전기사가 쓰러지거나 눈을 감은 채로 계속 있는지 감시합니다.

그리고 전방을 촬영한 카메라로 주행 차선에서 벗어난 것이 확인되면 버스가 자동으로 멈출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감속하기 시작하면 브레이크 램프가 점멸하고 경적을 울려 주위에 이상 상황임을 알립니다.

히노자동차에 따르면 이러한 기능을 버스 등 상용차에 탑재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이 시스템을 발표한 히노자동차의 오쿠야마 히로카즈 씨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와 차체가 큰 트럭은 사고가 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최신 안전 기술의 실용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