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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 난파선…시신 8구 발견 본문
일본의 동해쪽 해안에서 표류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선박과 북한 어부 추정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NHK는 아키타 해상보안부가 아키타현 오가 시 해안에 표류해 떠내려온 목선 1척을 26일 발견해 조사한 결과 내부에서 8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시신의 일부가 백골화돼 있어 연령과 성별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선박은 길이 7미터 정도로 스쿠루 일부와 키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보안청은 배 내부에 어구 등이 없어 국적을 짐작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 내에서 목조선박이 조난했다는 정보가 없었던 만큼 해외에서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교도 통신은 이 목조선이 북한의 배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신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23일 또 다른 선박이 북한 국적 추정 남성 8명과 함께 발견된 곳에서 70㎞ 떨어진 곳이다. 당시 북한 남성들은 아키타현 유리혼조 시 해안에서 발견된 뒤 일본 경찰에 "한달전 북한에서 출항해 오징어를 잡다가 배가 고장이 나서 표류했다.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달 중순 이후 아키타현, 이시카와 현, 니가타 현 등 일본의 서쪽 해안 지역에서 북한 선박의 표류가 잇따랐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앞 해상에서 전복된 북한 목선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해 3명을 구조한 뒤 북한에 인도했다. 16~17일에는 인근 해상에서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됐고, 27일에는 같은 현 스즈 시에서 국적 불명의 목조선이 표류하는 것이 확인됐다.
국적 불명의 목선을 조사하는 관계자 = 27일 오전 아키타 현 오가시(사진)
아키타 현 유리혼조 시의 「혼조 마리나」부근에 표착한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인 목선(사진)
일본 해안에 북한서 표류 시신·목조선 파편
일본 동해에 면한 니가타(新瀉)현 사도(佐渡)시 해안에서 25일 북한으로부터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과 목조선 파편이 발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도시 모우라자키(藻浦崎) 공원 해안에서 이날 오전 6시30분께 주민이 여러 개의 나무조각이 밀려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사도 해상보안서의 조사 결과 나무조각은 해안 바위 지역에 1OOm 범위에 널려있었으며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도 찾아냈다.
해상보안서는 현장에서 북한제로 생각되는 담배갑과 한글이 쓰여진 구명동의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해상보안서는 나무조각의 형상 등에서 목조선 일부일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북한 목조선이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도시에는 이달 들어 2차례에 걸쳐 한글이 선체에 적힌 목조선이 표착한 바 있다.
23일에는 북한 남성 8명이 탄 목조선이 아키타(秋田)현 유리혼조(由利本莊)시 해안에서 발견됐다.
현지 선박 계류시설에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온 시간 오후 11시25분께이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국적불명의 남성 8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경찰에게 한국말로 "북한에서 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타고 온 목조선에는 전등이 많이 달려있는 것으로 봐 밤에 조업하는 오징어잡이 배인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북한 경제제재 조치로 북한 주민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 이하가 될때 중국이나 일본, 남한, 러시아로 탈북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국가나 국방력보다는 주민들의 경제생활(의식주 생활)이 권력 향배를 가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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