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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 IS가 세계문화유산 잇따라 파괴했다고 발표 본문
이라크 정부는 7일 이슬람과격파조직 IS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파괴된 문화유산은 IS가 장악중인 북부 도시 모술에서 1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하트라 유적입니다.
유적이 어느 정도 파괴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트라 유적은 약 2천년 전에 번영했던 고대 도시로 중심부에는 신전이 남아 있어, 지난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유적 중 한 곳입니다.
IS는 지난달 말 전투원이 이라크에서 문화재를 파괴하는 영상을 인터넷상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 정부는 지난 5일 IS가 이와는 별도로 약 3천년 전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적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잇따른 유적파괴에 대해 이라크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응이 지체되면서 테러리스트의 유산 파괴를 허용한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유적 파괴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에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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