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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살 작전의 자세한 상황이 점차 밝혀져 본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북쪽 약 50킬로미터에 위치한 아보타바드 빈 라덴 은신처 저택 사진 모습
오사마 빈 라덴 용의자를 사살한 작전의 자세한 상황이 NHK의 취재와 미국 언론 등에 의해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은 미 해군의 특수부대가 수행했는데 헬기에 분승한 대원 약 30명이 빈 라덴 용의자가 은신해 있던 저택에 도착했습니다. 헬기에서 내린 대원들은 빈 라덴 용의자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3층 건물 안으로 돌입했습니다.
빈 라덴 용의자는 이 건물의 2층과 3층 부분을 거주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보여 건물에 들어간 대원들이 각 방을 확인했는데 오전 2시 경에 3층에 있는 방에서 빈 라덴 용의자를 발견했습니다. 항복하라고 대원이 외치자 빈 라덴 용의자는 스스로 무기를 들고 저항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수부대 대원이 발포해 빈 라덴 용의자는 머리와 가슴에 총격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살됐습니다. 이 때 방 안에 있던 여성 한 명도 총격을 받고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후 대원들은 빈 라덴 용의자의 시신을 헬기에 실었는데 저택에 돌입한 후 헬기가 현장을 떠날 때까지 작전에 소요된 시간은 40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번 작전의 진척상황은 백악관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국무장관과 게이츠 국방장관 등과 함께 사태의 추이를 지켜봤습니다.
빈 라덴 용의자, 부근 주민과의 접촉 없이 은신
빈 라덴 용의자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북쪽 약 50킬로미터에 위치한 아보타바드에서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미군 부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작전이 끝난 지 만 하루가 지난 3일에도, 파키스탄 군과 경찰이 빈 라덴 용의자가 잠복해 있던 저택으로 통하는 길을 봉쇄하고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근처에 사는 한 남성은 '빈 라덴 용의자가 은신했던 저택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어, 부근 주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다'며 '생활상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남성은 '이웃의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동네 주민들과의 교류가 없었다'며 '설마 빈 라덴 용의자가 숨어있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해, 빈 라덴 용의자와 가족들이 부근 주민들과 전혀 관계를 갖지 않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은신해왔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북쪽 약 50킬로미터에 위치한 아보타바드 빈 라덴 은신처 저택 사진 모습 그리고 미국 특수부대 빈 라덴 사살 이후 저택 주변 환경과 미국 특수부대 사용한 무기 고철을 들고 있는 파키스탄 아동 모습, 교전으로 텅빈 벽돌과 철조망 모습, 빈 라덴 은신처 저택에 모인 주민들의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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