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시청 "총격으로 숨진 나가이 씨 시신 부검하기로"

	나가이 겐지 씨의 시신은 오늘 현지를 떠나 경유지인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으러 간 도쿄의 뉴스프로덕션 회사의 야마지 토오루 대표는 양곤을 출발하기 전에 기자단에게 미얀마의 군사정권에 한 마디 하겠다며 매우 중요한 것이므로 카메라를 되돌려주기 바란다고 말하고,나가이 씨가 총격을 받을 때 갖고 있던 비디오 카메라를 되돌려 달라고 재차 호소했습니다. 나가이 씨의 시신은 내일 아침,나리타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얀마 정부는 나가이 씨의 총격사건에 대해 고의가 아니라 시위대를 해산시키려고 하는 와중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지근 거리에서 발사됐을 가능성도 있어 시신이 일본에 도착한 뒤,경시청에서 부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